Q. 한국사 중 삼국시대때 고구려도 중국의 조국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삼국시대 백제, 신라가 중국의 속국이었다기보다는 중국의 천하관을 인정하고 외교적, 무역적 실리를 거두웠습니다.삼국은 각자 중국과 달리 독자적인 세계관이 있었고 고구려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고구려는 '황제'라는 칭호대신 '태왕'이라고 칭했으며 독자적인 연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여러차례 확인됩니다. 나라간의 정치적, 군사적 역학관계는 늘 물처럼 바뀌게 마련입니다. 중국이 혼란했을 시기에는 고구려 광개토태왕이 고구려 출신인 고운을 황제로 임명하여 중국의 정국을 주도하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