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람의 혈액형은 어떻게 구분하게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사람의 혈액형을 구분하는 방법 중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적혈구의 응집원을 기준으로 A형, B형, O형, AB형으로 나누는 방법이다. ABO식 혈액형은 오스트리아의 병리학자 K. 란트슈타이너가 1901년 발견하였고 이는 응집원 역할을 하는 적혈구와 응집소 역할을 하는 혈청이 만나서 응집하는 것을 발견하여 만들어졌다.ABO식 혈액형은 항원항체반응의 일종으로 A형 혈액은 A응집원과 β응집소를 가지고 있고 B형 혈액은 B응집원과 α응집소를 가지고 있다. AB형 혈액은 응집소 없이 A,B 응집원을 가지고 있고, O형은 응집원은 없고 α,β 응집소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수혈을 할 때는 반드시 ABO식 혈액형을 확인한 후 해야 한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고양이와 삵은 똑같은가요? 차이점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고양이는 고양잇과에 속하는 동물이에요. 야행성으로 낮보다 밤에 활동하는 걸 좋아하는 육식동물이지요. 반려용으로 많이 길러요. 반려 고양이는 아프리카나 유럽에 살고 있는 리비아고양이를 사람이 길들인 것이에요. 물론 산이나 들에서도 야생 고양이를 볼 수 있답니다. 고양이는 대개 몸길이가 30~60 ㎝, 몸무게는 2~8 ㎏ 정도예요. 머리는 둥글고 눈은 동그랗고 크지요. 야행성 동물답게 시력이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냄새도 잘 맡아요. 또 발톱이 날카롭고 높이 뛸 수 있어 쥐나 토끼 같은 먹이를 사냥할 수 있어요. 눈 위와 뺨, 턱에 나 있는 수염에는 신경이 몰려 있어서, 눈을 감고도 수염으로 먹이나 천적이 다가올 때 미묘한 진동을 느끼거나 열을 감지할 수 있답니다.흔히 살쾡이라고 부르며, 현재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은 토종 고양잇과 야생동물이에요. 몸길이가 60~90 ㎝, 몸무게가 4~11 ㎏ 정도지요. 황색이나 황갈색을 띠는 몸은 고양이보다 훨씬 크고 온몸에 검은 반점이 나 있어요. 또 고양이보다 코가 크고, 이마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검은 세로줄무늬가 있지요. 노루나 새를 잡아먹으며 먹이사슬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포식자예요. 하지만 최근 개체 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