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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Q.  아프리카 구전 문학중 아난시 이야기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고대 아프리카에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오직 하늘신만이 이야기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은 거미 '아난시'가 자신이 이야기를 가지고 오겠다며 하늘신을 찾아갔습니다. 원래 아난시는 꾀가 많은 사람이었으나 꾀를 너무 많이 부리다가 신의 노여움을 사 거미가 된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오로지 신 니야메의 것이었는데 아난시가 하늘까지 닿는 거미줄을 짜 하늘로 올라가 니야메에게 이야기를 사겠다고 합니다. 니야메는 그런 아난시에게 이야기를 사고 싶다면 비단구렁이 오니니,표범 오세보, 말벌 음보로, 요정 므모아티아를 데려오라고 합니다. 아난시는 비단구렁이 오니니에게 정확한 길이를 알고 싶다고 꼬셔서 나무에 묶었습니다. 표범 오세보는 덩굴묶기 놀이 하자고 속여서 덩굴로 묶어서 잡았습니다. 말벌 음보로는 말벌집에 물을 들이부은 후 비가 많이 내리니 호리병에 들어와 비를 피하라고 속여서 뚜껑을 닫아버렸습니다. 요정 므모세티아는 그 앞에 음식을 두고 옆에 고무를 바른 인형을 두었는데 요정이 음식을 먹고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형에게 인사해도 대답이 없자 화가나 인형을 때렸는데 그 고무에 들러붙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나야메가 말한 모두를 잡은 뒤 거미줄에 묶어 데려왔고 이에 니야메는 약속한대로 아난시에게 자신이 가진 이야기를 모두 주었으며, 땅으로 돌아온 아난시가 니야메에게 받은 이야기 상자를 열자 그때부터 온 세상에 이야기가 가득하게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Q.  6이 악마의 숫자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성경의 요한계시록에 짐승의 수 '666'이 나옵니다. 그로 인해 확장된 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7은 완전한 수이고 6인 불완전한 수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Q.  중국소설에서 십마소설 장르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십마가 아니라 아마 '신마소설'일 것입니다. 중국 신마소설의 시작은 16세기 중반 명나라 응천부 사람 허중림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라는 작품입니다. 실제 사람들이 사는 세상과 다른 환상의 세계에서 신이나 요괴들이 활약하는 소설을 뜻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도 그러한 소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양의 판타지소설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Q.  글을 쓸때도 형식이라는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당연히 글도 형식이 있습니다. 특히 시, 소설, 희곡 등 내용은 자유로우나 어느 정도의 형식은 있습니다. 시의 경우 연구분이라던가 운율이라던가 시답게 하는 형식들은 갖추어야 합니다. 소설의 경우도 보통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라는 사건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본적인 구조에서 작가들의 의도에 따라 변형됩니다. 희곡의 경우 지문과 대사로 이루어집니다. 지문은 배경에 대한 설명, 배우의 동선, 감정선에 대한 가이드, 등장인물들 간의 대사로 극적인 요소를 만듭니다. 현대 문학작품들에서는 장르가 융합되기도 하고 이러한 형식을 파괴하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지키고 있습니다.
Q.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많은 일자리들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예술과 창작 분야에 있어서는 기존에 있는 작품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추출하여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른 작품을 창작해내는 것은 지금도 인공지능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은 현재의 인공지능이 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현재는 모든 것이 인공지능에게 밀려날 것이라 우려하지만 예술 쪽에서는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선 인공지능을 만들고 관리하고 그것을 다른 일에 적용하는 일자리는 오히려 늘어날 것입니다. 단순 노동의 경우 AI를 탑재한 자동화가 이루어지면 일자리가 사라질 것입니다. 일자리는 줄어들고 생산성은 늘어나겠지요. 하지만 다른 분야에 있어서는 오히려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들이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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