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준원 전문가입니다.
Q. 우리나라가 실제 핵미사일을 제조한다면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바를 보면 한국은 이미 충분한 기술력과 원자력 관련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에 정치적 결단만 있다면 6개월 내에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는 핵무기 제작에 필요한 고농축 우라늄 또는 플루토늄 생산 능력과 미사일 기술이 어느 정도 갖춰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제적인 제재와 외교적 파장이 크기 때문에 실제 개발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겠습니다.
Q. 인공지능의 발달로 기계 공학의 미래는 어떤가요?
인공지능이 CAD와 도면 작업을 자동화하면서 기계공학의 일부 작업이 AI로 대체될 수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기계공학 자체가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계공학은 단순한 도면 작성이 아니라 물리적 원리와 재료 특성, 시스템의 효율성 등을 깊이 이해하고 적용하는 학문이기 때문인데요. AI는 반복적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지만 창의적 문제 해결, 복잡한 시스템 설계,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여전히 인간의 전문성과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AI와 기계공학이 함께 발전하면서 오히려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Q. 3d 프린팅 기술이 사람들에게는 좋지만 직업측면에서는 어떤가요?
3D 프린팅 기술은 설계 도면 없이도 복잡한 형상을 만들 수 있어 굉장히 간편하지만 도면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3D 프린팅을 위해서는 정확한 3D data의 입력 데이터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여전히 기계공학자의 설계와 도면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도면의 중요성은 줄어들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설계 원칙과 재료 특성을 이해하는 능력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따라서 3D 프린팅 기술이 발전해도 기계 설계와 관련된 직업은 여전히 유망하며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Q.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서 기계 공학이 더 발전 될수 있나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은 기계공학과의 시너지 효과를 크게 발휘할 수 있는 미래 산업입니다. 기계공학에서는 복잡한 설계나 구조 분석을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AR은 제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설계 데이터를 오버레이해 작업 정확도를 높이고 유지 보수 과정에서도 직관적인 지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VR은 엔지니어들이 물리적 시제품 없이도 제품 성능을 테스트하고 개선하는 데 유용합니다.
Q. 친환경 에너지와 기계공학과의 연결은 어떻게 되나요?
친환경 에너지와 기계공학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요. 기계공학은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 시스템의 설계와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풍력 터빈이나 수력 발전소의 구조 설계와 효율성 개선은 기계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기계공학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계와 공정을 설계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