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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소원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소원 전문가입니다.

정소원 전문가
Q.  17개월 딸이 분노발작시기가 온걸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아이가 보채고 공격적일 때, 특히 낯선 이들의 눈치까지 봐야 할 상황이면정말 부모 된 입장에서 울고 싶기만 하죠.​이럴 때 제가 주의 깊게 확인하는 건​ 입니다.​만 18개월에서 만4세엔 "분노발작의 시기"라는 공식 명칭까지 있습니다.말 그대로, 분노발작....관찰해 보시면 고함지르고 우는 아이들 대부분이 이 나이랍니다.소아과에선 이 원인이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뇌의 발달만큼 따라주지 않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이 커져서라고보고 있습니다.즉 영황 를 떠올려 보시면 되는데요.보통 헬렌 켈러가 부모님이나 설리반 선생님께 폭력과 소리지르길 반복하는 것이눈이 보이지 않아서라고 오해하시는데사실은 지능만큼 할 말을 잘 할 수 있지 못하니 아이가 고함치거나 소리를 지르는 걸로 표현하는 겁니다.​그렇다면, 이때 보호자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위험한 행위일 때는 꼭 붙들고 못하게 해야 하나, 가벼운 상황에서도 그렇게 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꼭 붙잡는 건 아이에게 조금은 폭력적인 느낌을 받게 합니다.위험한 상황일 때만 꼭 안아주면서 괜찮아라고 말해주시면 더 좋습니다.)웬만한 경우 옆에서 기다려주시고(그 자리에서 모른 채 떠나버리거나 혼자 두는 건 절대 금기입니다.)왜 울었는지 하소연을 들어주시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기다렸다가 스스로 멈추면꼭 안아주기를 반복하시길 바랍니다.​물론 힘드시겠지만, 아이 스스로 답답해서 오죽 힘들었을까 생각하시면서 다독여준다면아이는 크나큰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모쪼록 상담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편안한 육아 되시길 기원합니다.
Q.  아가가 어린이집 아이들을 할퀴고 때리려고 한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가끔 상담을 하다 보면어떤 경우에는 어느 정도 모른체하거나 방관하시라고 권유 드리는 경우도 있고또 어떤 경우에는 즉시 강하게 훈육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경우도 있지요.가끔 이것에 대해 너무 혼동이 된다고 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그러면 저는 아래와 같은 질문으로 대답을 대신한답니다.​당장 라며 아이의 손을 확 끌어당기시겠죠.에 대한 훈육도 마찬가지입니다.​할퀴는 것은 명백한 폭력임을 꼭 기억하시고아이에게도 그것에 대해 강하게 훈육하셔야 합니다.우연히 만지다가 손톱이 스치는 것과할퀴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후자에선 강하게 훈육하시고 절대 타협할 수 없음을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간혹 생후 6개월 아기들이이빨이 자라면서 간지러움에 엄마 젖꼭지를 깨무는 습관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저는 이때도 그 즉시 라고 분명히 말하면서손가락을 아이입에 집어넣어 젖꼭지가 다치지 않게 빼내고,즉시 수유를 잠깐 중단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폭력에 대한 훈육은 이런 어린 아기에도 적용되는 것으로아이가 두 돌 세 돌...이라고 해서 미뤄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강조 드리기 위해서입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추가로 말씀드리면16개월의 아이는 기본적으로 사회성이 없고 같이 놀아도 또래와 노는 문화에 적응할 수 없는 나이입니다.많이 접촉한다고 이런 사회성이 길러지는 것은 아니며, 그건 만 4-5세이후에나 가능한 일입니다.즉, 현재 아이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폭력적인 행동을 할 때 자신에게도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훈육하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Q.  21개월 아이 입에 자꾸 손가락을 넣는데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손가락 빨기는 과거부터 부모님들의 가장 흔한 고민이었고이에 대해 의사들의 반응도 제각각이어서 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먼저 의학적으로 말씀드리자면만 6세 미만 또는 영구치가 나기 전까지는 손 빨기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다만 이 이상의 나이에선 치아나 구강구조에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그러나 나이가 더 어린 경우, 손가락 빨기에 대한 의사들의 각각의 의견이 조금 다른 편인데저는 손가락 빨기를 기구나 약품을 발라서 교정하는 방법을 피하라고 말씀드리는 편입니다.손가락 빨기 자체가 아기 본인의 불안함을 달래는 방법인데이를 못하게 하면 아기는 더 불안해지고 따라서, 손가락에 더 집착하게 됩니다.​오히려 시간을 두고 내버려 두는 방법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많이 보게 됩니다.​그러나 손가락 빨기가 너무 심하면 손가락의 염증이나 다른 감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이런 경우는 간접적인 치료 방법을 권유해 드립니다.가장 좋은 방법은 입니다.잠들기 직전이 아니라 평소에도 손가락이 늘 입에 들어가 있는 경우나 를 통해스스로 손가락을 빼게 만드는 것입니다.(이 경우, 절대 부모님이 인위적으로 아이의 손가락을 억지로 빼내거나 못하게 막아서는 안됩니다.)​보통 아이들은 졸릴 때 외에는 심심할 때나 불안할 때 손가락은 빨게 됩니다.즉, 행위를 막을 것이 아니라 원인을 없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육아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아이 아토피 좋아지게 하는법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아토피를 진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데요.이 점에서 보호자분들의 기대와 많이 엇갈리게 됩니다.보호자분들은 아이가 아토피에서 해방되길 바라시지만특정한 항원 또는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로 밝혀진게 아니라면아토피 자체는 조절해야할 상황이지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은 아닙니다.광고등에서 면역이 떨어져서 아토피가 온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아토피 자체는 오히려 자가면역이 너무 강한 상태라자신의 세포자체 공격하는 면역성 때문으로이러한 속설은 근거없는 말에 불과합니다.모쪼록 이게 좋더라 저게 좋더라...는 것만 피하셔도 아토피 치료에 있어 50%는 이미 하고 계시다고말씀드리고 싶습니다.(좋다는 그 것들이 오히려 아토피를 악화시킬 때가 많습니다.)아토피가 올라올때는 그 상황에 따라 병원에서 연고를 바꿔서 처방해주실 것입니다.또 필요한 경우 항히스타민이라는 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이보다 심한 경우엔 혈액검사와 피부반응검사 등을 실시하여 구체적인 알레르기 물질을 찾아보기도 하며만약 알레르기 물질을 찾았으나 피하기 어려울때는면역요법(이는 면역을 키운다는 뜻과는 별개입니다.)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도 합니다.즉, 한 병원에서 꾸준히 진료받으시는 것이 아이의 상황에 따른 아토피조절에 가장 중요합니다.(이 병원 저병원에 다니시면 그때마다 새로이 치료가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아토피의 부위와 양상도 달라지므로이에 따른 추이파악과 처방조절에 한병원을 꾸준히 다니시는 것이 정말 꼭 필요합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유아(18개월)인 아이가 스마트폰 보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동영상의 대한 지침은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3세이전엔 가능한, 정말로 가능한 동영상 자체를 접촉하지 않기를 권해드립니다.(만 3세이전의 뇌는 굉장히 연약하고, 발달도 급속하기 때문에동영상이 주는 문제는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 이후에도 초등학교전까지는 가능한 동영상을 제한하시기를 더불어 권유드립니다.다만, 이후에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부터는동영상이나 게임은 오히려 적절한 시간만 허용한다면뇌의 발달이나 반응속도에 좋은 역활도 하게 됩니다.그러나,말씀하신 자녀분의 경우엔 가능한 동영상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중요한 나이입니다.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이는 단지 동영상을 보지 못하게 해서가 아닙니다.보여줄 듯 말 듯 하다가 어떤 날에는 보여주시고 어떤날에는 금지하면아이는 부모님에 대한 신뢰를 잃거나 불안감을 가지게 되면서 일종의 커다란 혼란스러움을경험하게 됩니다.이런 일이 반복되면 보채거나 짜증을 부리는 경우가 점점더 심해지고 잦아지겠지요.즉, 훈육에 있어 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꼭 강조드리고 싶습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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