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고 일어났더니 귀두에 딱지가 생겨있네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헤르페스가 의심되는 사진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는 1형과 2형 두 가지가 있습니다.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주로 구강 헤르페스의 원인이 되고, 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주로 성기 헤르페스의 원인이 됩니다. 두 바이러스 모두 구강 및 성기 헤르페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인의 30-50%는 구강 헤르페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강 헤르페스는 키스 등의 접촉을 통하여 전염이 됩니다. 반면에 성기 헤르페스는 성교를 통하여 전염됩니다. 성기 헤르페스는 보통 성교로 전염됩니다. 구강 헤르페스를 가진 사람이 또한, 배우자에게 헤르페스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정상인이 성기 헤르페스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전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헤르페스 감염증은 신생아 감염증이 가장 문제가 되는 질환이므로 결혼하셔서 정상적인 성생활하시고, 나중에 아기 가지시게 되면, 출산전에 산부인과에서 부인의 헤르페스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만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Q. 배가 딴딴해요.특히 아랫배가 그러네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조금만 먹어도 배가 빵빵한 경우가 있죠. 배에 가스가 차고, 숨이 차는 느낌까지 들고요. 심한 사람은 배가 터질 것 같다고 말하는데요. 복부팽만으로 딴딴한 느낌이 드는 증상은 그 원인이 몇가지 있답니다.대부분 위의 운동 기능이 약해져 있거나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인 경우가 흔한 원인입니다. 평소 운동하고 식습관을 조절하는 방법이 우선입니다. 배를 빵빵하게 하는 음식이 있는데요. 산성식품인 커피가 그중 하나에요. 또 변비에 좋긴 하지만 고구마 속에 '아마이드라'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장에서 발효를 일으켜 가스를 만들기 때문에 복부팽만감이 있는 사람은 증상을 키울 수 있어요. 한편 채소 과일에 많은 섬유질은 당뇨, 대장암 예방, 장을 청소해 변비 숙변 제거에 좋습니다. 특히 다이어트할때 채소의 섬유질은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인데요. 하지만 좋다고 한번에 폭식하면 장에 가스를 만들어 복부팽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WHO 섬유질 하루 권장량은 25~38g입니다. 술도 배를 빵빵하게 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곡물 단백질에 민감한 사람은 맥주가 몸에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고요. 또 장 속에는 몸에 좋은 유익균이 살고 있는데요. 장에 직접 닿는 알코올은 이런 유익한 균을 없애버려요. 나쁜 균이 많아지면 배에 가스가 잘 찰 수 있습니다.또한 밀가루도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소화기능이 떨어지는데 거기에 밀가루 음식을 먹음 소화불량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식습관을 고치고 운동을 해도 계속 배가 빵빵한 증상이 있을때 드물게 질환의 가능성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검진은 주기적으로 받으시고,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