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신경외과
Q. 혈액암 초기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정상적인 백혈구 수가 감소하면 면역저하를 일으켜 세균감염에 의한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고, 적혈구의 감소는 빈혈 증상(어지러움, 두통, 호흡곤란)을 가져오며, 혈소판의 감소는 출혈 경향을 일으킵니다. 또한, 과다 증식된 백혈병 세포 자체로 인하여 고열, 피로감, 뼈의 통증, 설사, 의식저하, 호흡곤란, 출혈 경향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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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골수이식을 하려면 어떤수치가 일치해야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조직 적합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이 일치하는 형제의 조혈모세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일차적으로 환자의 형제를 대상으로 환자와의 HLA 일치 여부를 검사하여 공여자를 선택합니다. 만약 형제의 HLA가 환자와 일치하지 않거나 일치하더라도 조혈모세포를 제공할 여건이 되지 않으면, 타인의 조혈모세포를 제공받기 위하여 조혈모세포 은행에 기증자 검색을 의뢰합니다. 조혈모세포 은행에서는 환자와 일치하는 조혈모세포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이식기관에 통보합니다. 검색 결과 상 환자의 HLA와 일치하는 공여자가 많은 경우에는 어떤 공여자를 먼저 선택할 것인지, 골수, 말초혈, 제대혈 중에서 어떤 조혈모세포를 이용하는 것이 환자에게 이득인지를 파악해서 최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한 공여자를 선택합니다.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의 초창기에는 HLA 일치 형제가 유일한 공여자였습니다. 요즘에는 HLA 일치 비혈연 공여자 이외에 비혈연 제대혈과 HLA 홑배수 일치(반일치, haploidentical) 가족구성원도 이식이 가능한 공여자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Q. 백혈구 수치는 어떤경우에 낮아지나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백혈구 수치가 감소할 수 있는 경우는 약물복용이나 혈액질환, 영양결핍, 자가면역 질환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생길 수가 있습니다. 출혈에 의해서도 백혈구 감소증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일반적인 작은 출혈양으로는 백혈구 감소증은 잘 발생 되지는 않습니다. 백혈구 감소증은 급성인 경우 수일간 지속되다 회복되나, 만성인 경우 수 개월에서 수 년간 지속되기에 추가적인 검사 필요 시 골수검사와 같은 정밀 검진이 요망되며 경과 관찰이 필요 합니다. 따라서 질문자께서 현재 한약 등 복용 중인 약물들은 없는지, 다른 추가적인 증상들은 없는지 문진과 진찰이 필요하며, 백혈구가 감소하면 우리 몸의 면역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염과 같은 합병증에 대해 주의를 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대개 특별한 약물 복용력이 없다든지 다른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 라면 예후가 나쁜 편은 아니므로 경과 관찰 하시면 되지만, 반복 검사를 했을 때 수치가 지속적으로 낮으면 골수검사 등이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Q. 생리가 불규칙해요. 폐경이 일찍 오려는 신호인가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현재 나이로 봤을 때 폐경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폐경과 관련된 안면 홍조, 발한, 두통, 심계항진, 불면, 심한 피로감 등이 동반된다면 조기폐경을 완전 배제할 순 없기 때문에 의심이 된다면 혈액검사로 조기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경이 되었을 때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최대한 빠르게 호른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 치료는 삶의 질의 향상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나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로 사망할 위험성은 낮춰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