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회전근개 파열 시술, 수술 꼭 받아야하는 정도인가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회전근개 파열은 주로 보존적인 치료방법인 아이스팩, 물리치료, 휴식등으로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고 수면시에 방해가 될 정도의 통증이 생긴다면 스테로이드를 관절강내에 주사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주위 조직을 약하게 할 수 있어 결국 수술을 받게 된다면 수술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주파치료나 안마기등의 물리치료가 아닌 물리적인 물리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이에 해당하는 물리치료를 재활의학과 등에서 진료 후 숙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눈쪽이 가끔 덜덜덜 떨리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눈꺼풀 경련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1. 일반적인 눈꺼풀 경련(general eyelid spasm)- 전형적이며 심각한 경련은 아니라고 여기는 경련입니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현될 가능성이 많고 휴식시에 대부분 사라집니다.2. 본태성 안건경련(essential blepharospasm)- 일반적으로 경련이 만성적으로 일어난다면 본태성 안건경련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안에 모두 나타나며 여성에게 잘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될 가능성이 있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광과민성 혹은 안면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3. 반측성 안면경련(hemifacial spasm)- 한측에만 발생하는 경련으로 혈관이 안면신경에 너무 많은 압력을 가하게 되어 나타나는 신경근육 질환입니다. 여성에게 흔하고 아시아에서 좀 더 빈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치료를 하지않을 경우 만성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한쪽 얼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눈꺼풀 경련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1. 각막 손상2. 바람, 밝은 빛, 오염된 공기 등의 환경적 요인3. 피로, 수면부족4. 스트레스5. 술, 담배, 카페인6. 안건조증7. 약물8. 광과민성9. 포도막염10. 결막염11. 편두통그러므로 원인 유발 인자를 제거하고 휴식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과에 내원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왼쪽 어깨끝 부분의 통증이 2주 전부터 지속 되는데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어깨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현재 연령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유착성관절낭염이 대표적이고 어깨를 자주 쓰신다면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질환이나 목디스크 증상으로도 해당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증후군은 어깨를 구성하는 근육이나 힘줄에 변형이나 파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주로 팔을 들거나 손을 등 범위 뒤로 했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오십견은 유착성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of shoulder)로 어깨가 굳어지면서 통증과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장기간에 걸쳐 다시 호전되기는 하나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 주사, 생리식염수액 주사, 수술 , 스트레칭, 도수치료 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먼저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의 치료로는 휴식, 물리치료, 진통소염제와 같은 약물 치료, 수술 등이 있습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이 완전히 호전되는 기간은 약 3-6개월로 알려져 있으나 질환 자체가 심한 경우에는 1년까지 걸릴 수도 있습니다.회복 기간 중에는 어깨 위로 팔을 쓰는 동작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휴식과 물리치료만으로도 수개월이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당 주치의와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비알콜성 지방간 어떤 음식등을 주의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지방간은 음주를 하지 않더라도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지방간염으로 진행해 간손상을 야기할 수 있고 드물지 않게 간경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알고 계신 것처럼 지방간에는 효과적인 약물은 없습니다. 그래서 권고되는 것은 생활-식습관 개선입니다.1. 체중감량2. 알코올 섭취 줄이거나 끊기3. 건강한 식단 - 저칼로리,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정제된 단당류 줄이기4. 매일 30분 이상 운동2020년 연구 결과에서 비타민E가 간수치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나 너무 많은 비타민E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