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안녕하세요. 한정현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정현 전문가입니다.

한정현 전문가
부산예술고등학교
Q.  색깔에서 살색은 어떤 이유로 없어졌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2001년 8월 대한민국의 국가인권위원회는 인종 차별이라는 한 시민의 청원을 받아들여, 한국기술표준원에 ‘살색’이란 색 이름을 바꿀 것을 권고했다. 2002년 11월 한국기술표준원은 기존의 ‘살색’이란 표준 관용색 이름을 ‘연주황’으로 바꿨다. 2004년 8월 초중등학생 6명이 연주황의 이름을 쉬운 한글로 바꿔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하여, 2005년 5월에 다시 살구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렇게 살색에서 연주황색, 연주황색에서 살구색으로 바뀌었다.
Q.  쿠란, 꾸란, 코란 중 어떤게 맞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보통 "코란"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아랍어 표기가 아닌 영어식 표기인 "Koran"에서 유래한 것이다. 요새는 영어 표기도 "Qur'an"으로 쓴다.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 용례집에 따르면 '코란'과 '쿠란'이 2020년 현재 기준 표준 표기이지만,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 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에서 검토한 아랍어 시안을 따를 경우 '꾸르안'이 되지만, 이 표기는 사용 빈도가 매우 낮다. 절충안으로 '꾸란' 정도를 택하는 경우도 많다. 정식으로 공표되지는 않았으나 국립국어원에서 최근 발표한 아랍어 인명 음역이나, 출판사들도 이 시안을 따르는 경우가 많으며, '쿠란'과 '코란'은 근거 규정이 빈약한 표기이므로 '꾸르안', '꾸란'이라 써도 원칙적으로 틀렸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이 시안에서는 q는 ㄲ로, kh나 x는 ㅋ로, h는 ㅎ로 표기한다.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가급적 된소리는 피한다는 원칙이 있으나, q와 kh, h를 구분하고자 이렇게 되었다.
Q.  몽고가 좋은말을 얻기위해서 제주도까지 와서 말을 사육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제주는 예로부터 말 사육이 번성했던 지역이었습니다. 고려가 전국의 여러 섬에다 말을 키우고 번식케 해서 세금으로 거두어 국가 수요에 충당했는데, 그 수요의 상당량을 제주가 채웠었습니다. 그만큼 제주는 말을 기르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 지역이었지요.전통적인 유목민족인 몽골족이 그것을 못 알아볼 리 없습니다. 몽골의 직할령이 된 직후에 파견된 몽골관인이 한눈에 알아채고 본국에 보고했습니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몽골이 “탐라를 방성(房星) 분야로 여겨 목장을 설치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방성’은 말의 수호신으로 부르는 별자리입니다. 몽골이 ‘말의 수호신이 임하는 곳’으로 여길 만큼 탐라는 천연의 말 방목지였던 것입니다.몽골이 몽골말 160마리를 제주에 들여와 동쪽의 수산평 일대에 풀어놓은 것은 1276년(충렬왕 2)의 일이었습니다. 그때 몽골식 목마장이 제주에 처음 설치된 셈입니다. 말을 기르고 관리할 ‘하치’들도 보냈습니다. 하치는 몽골족 가운데에서도 목축기술이 뛰어난 자들로 선발되어 제주에 왔으며 ‘목호(牧胡)’라고도 일컬어졌습니다. 다음 해에 목마장은 서쪽, 지금의 한경면 고산리 일대로 확대됩니다.
Q.  로마 콜로세움 노예 검투사가 평민이 되는 사례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티투스 황제는 플라비우스 원형극장, 즉 콜로세움의 완공을 축하하는 검투사 경기에서 유명 검투사 프리스쿠스(Priscus)와 베루스(Verus)가 치열하게 싸운 끝에서로 동시에 항복하자, 두 검투사 모두에게 종려나무 관과 루디스(목검)를 하사해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Q.  시험 때 엿을 먹은 건 언제부터 였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언제부터 엿을 먹으며 합격의 소원을 빌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조선왕조실록'엔 과거 보는 선비들이 엿을 먹었다고 하고, 시험 장소인 과장에서 엿을 팔았다고 나옵니다.
4142434445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