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후삼국시대 때 발해는 왜 삼국에 안들어갔나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발해는 후삼국시대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는 발해가 후삼국 시대의 주요한 쟁점이었던 신라, 후백제, 후고구려의 정치적 지배력 경쟁에서 독립적으로 발전한 독자적인 국가였기 때문입니다.후삼국시대는 900년에서 936년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이 기간 동안 신라, 후백제, 후고구려(고려)가 각각의 국가로 발전하고 서로 경쟁하며 통일을 추구했습니다. 그러나 발해는 후삼국 중 어느 한 국가의 진영에 속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발전한 별개의 국가였습니다.발해는 현재의 한반도 북동부 지역인 현대의 한성(한국의 동북쪽 경계)과 중국 동북 지역을 포함하는 지역에 위치한 고려 시대 이전의 독립국이었습니다. 발해는 고려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문화와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었으며, 고려의 통일 이후에도 독자적으로 존속하다가 10세기 말에 고려에 흡수되었습니다.따라서, 발해는 후삼국시대에는 속하지 않았으며, 후삼국 통일의 주요 국가로서의 역할을 맡지 않았기 때문에 후삼국 통일의 과정에는 직접적인 기여를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