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트레스로인해 비듬이 생길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동주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비듬의 발생 원인에는 건선, 두부백선 , 일부 진균 감염, 피지선의 과다 분비, 아토피, 알레르기로 인한 피부염 등 여러 원인이 있지만 스트레스도 충분히 비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면 면역계가 자극되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활성화가 될 때가 많습니다. 이때 피부 면역계가 자극이 되면 소위말하는 피부 트러블을 겪게 되고, 가려움도 느끼게됩니다. 두피도 피부의 일부이므로 트러블이 생길 수 있고, 처음에는 비듬의 형태로 나타나다 계속해서 긁거나 만지는 등 자극하시면 지루성 피부염의 형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진단 및 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담배 많이피면 폐암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동주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폐암과 담배가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은 틀린 주장입니다. 흡연은 폐암 중에서도 편평세포암, 소세포암과 상관관계가 높습니다. 담배에는 많은 발암물질이 존재하는데 흡연을 하게되면 담배연기에 함유된 발암물질들이 일차적으로 기관지 상피세포들을 손상시키고 이런 손상을 치유하기 위해 세포분열을 유도하게 됩니다. 이때 발암물질이 세포의 DNA, RNA, 분열에 관여하는 효소에 결합하여 DNA의 전사 및 복제과정에서 오류가 일어나게 합니다. 이렇게 세포의 DNA는 오류를 가진체로 복제가 됩니다. 이때문에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오류가 DNA내부에 축적이 많이 됩니다. 세포에는 분열을 하기전에 오류를 점검하는 효소, 분열을 하고나면 더 못하게 일시정지하는 효소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효소들마저 망가지게 되면 세포는 멈추지 않는 분열을 과다하게 합니다. 그런 조절 효소가 망가진 세포는 악성 종양 , 암이 됩니다. 흡연력이 50갑년이 넘으시는데도 건강하면 다행이시지만 모두가 그렇진 않습니다. 암이 발생하는 여부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간의 흡연은 암 외에도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말초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연은 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