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렇게 쉬울수가
안과
Q. 눈이 흐리게 보이는 것은 노안이 와서 그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눈이 흐리게 보이는 증상은 단순히 노안 때문만은 아닐 수 있어요. 건성안이나 백내장 초기 증상일 수도 있고, 당뇨나 고혈압 같은 전신질환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거든요. 특히 노안은 40대 중반 이후에 주로 나타나는데, 가까운 글씨가 잘 안보이고 팔이 점점 길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노안을 의심해볼 수 있죠. 정확한 원인을 알려면 안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그래야 원인에 맞는 적절한 안경을 처방받으실 수 있을 테니까요.
내과
Q. 몸에 미세플라스틱이 쌓이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들어오면 몸속에 축적되면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호르몬 교란작용이나 면역력 저하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특히 플라스틱에 포함된 환경호르몬 물질이 체내에 쌓이면 생식기능이나 갑상선 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죠.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워낙 최근에 발견된 거라 아직 정확한 연구결과가 부족한 상황이에요. 당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재활·물리치료
Q. 눈이 시리고 할때 하는 눈찜질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눈 찜질은 증상에 따라 온찜질과 냉찜질을 구분해서 하시면 되는데, 시린 증상이라면 38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하시는 게 좋아요. 깨끗한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서 꼭 짠 다음 10분 정도 눈을 덮어주시면 되는데, 하루 2-3회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눈을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찜질 전후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시린 증상이 지속된다면 건성안이나 다른 안과 질환일 수 있으니 안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기타 의료상담
Q. 칸디다균 잘 안 죽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칸디다균은 사실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 몸에도 있는 정상 상재균이라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보통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항생제를 오래 복용할 때 기회감염으로 과증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2-3주 정도의 초기라면 의사와 상담 후 처방받은 항진균제로 잘 관리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어요.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또 그럴 필요도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면역력 관리가 중요해요. 유산균은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우니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비인후과
Q. 이번 감기 콧물과 재채기가 계속나오는이유?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감기는 콧물과 재채기가 많은 게 특징이에요. 코로나나 독감보다는 상기도 증상이 더 심한 경향이 있는데, 콧물이 워낙 많이 나와서 알레르기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기침이나 인후통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심하거나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한 시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