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렇게 쉬울수가
내과
Q. 하루 세끼 먹어도 살이 안찌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체중감소와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건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당뇨병 같은 대사성 질환일 수도 있고, 위염이나 소화기 문제일 수도 있죠. 충분히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한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일반 혈액검사와 갑상선 호르몬 검사, 기본적인 소화기 검사 정도는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내과에 가셔서 증상을 말씀하시면 필요한 검사들을 잘 안내해주실 거예요.
비뇨의학과
Q. 귀두에 좁쌀(?)비슷하게 났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귀두 부위의 증상은 단순 건조나 과민반응일 수도 있지만,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포피 속에 습기가 차서 생긴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요. 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하시니 성병의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귀두 부위는 민감한 부위라서 자가진단보다는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단은 청결을 잘 유지하시고, 씻을 때마다 포피를 젖혀서 안쪽도 잘 씻어주세요. 혹시라도 증상이 악화되거나 가려움, 분비물 같은 다른 증상이 생기면 꼭 병원에 가보세요.
피부과
Q. 겨울철 피부 수분공급은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겨울철 건조증상은 샤워 직후에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10분 이내로 하시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디로션을 발라주세요. 세라마이드나 판테놀 성분이 들어있는 보습제가 좋고, 가습기도 틀어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 아이들은 특히 피부가 민감하니까 자극적인 성분이 없는 무향의 보습제를 추천드리고, 밤에 자기 전에 한번 더 발라주시면 좋겠네요.
안과
Q. 요즘 눈이 침침하고 따가운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스마트폰 사용할 때 나타나는 증상은 전형적인 디지털 눈 피로 증상이에요. 장시간 가까운 거리에서 화면을 보면 눈의 초점조절 근육이 긴장되고 눈물 분비가 줄어들어서 이런 불편함이 생기는데, 20분마다 20초 정도 먼 곳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20-20-20 규칙을 지키시면 도움이 돼요. 또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고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켜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증상이 계속되면 안과에서 건성안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내과
Q. 다음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병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먼저 심박수 증가와 호흡곤란, 어지럼증 같은 증상들은 흔히 자율신경계 문제나 불안장애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갑상선 질환이나 빈혈, 심장 문제 같은 신체적 원인도 배제할 수 없어서 내과에서 기본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심전도, 갑상선 호르몬 검사, 혈액검사 정도는 꼭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이런 검사들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자율신경계 문제라면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으로 좋아질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검사부터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