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크라운 치료시 세라믹과 금중 치아삭제량은 어떤게 더많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똑같은 조건 하에 두 크라운을 해야 하는 상황을 비교하면, 금보다는 세라믹 치료를 위해 치아를 삭제해야 하는 양이 많습니다.금은 전성이 높아 얖게 펼수 있으며, 얇더라도 금속 특성상 깨짐 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세라믹은 최소한의 두께가 보장되지 않으면 쉽게 깨질 수 있어 최소한 2-3mm이상의 두께가 형성되어야 합니다.이러한 두께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치아를 더 삭제해야 하므로, 금보다는 세라믹 크라운에서의 치아삭제량이 더 많게 됩니다.다만 오래 사용하기 위한 조건은 크라운의 선택이 아닌, 치료 후의 구강위생 관리입니다.금을 선택하든 세라믹을 선택하든 평균 수명은 10년으로 보고되어 있으나, 구강위생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보다 짧은 기간에 문제가 발생하고, 관리가 잘 되는 경우에는 20-30년 이상 오랜 기간 사용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닫.
Q. 크라운은 언제가 적당한가요? 이가 충치가 생겨불편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치아의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으므로 크라운 치료가 필요한지, 혹은 크라운 치료가 가능한 상황인지 판단이 어렵습니다.다만 질문내용으로 보아 치료가 시급한 상황으로 보입니다.특히 충치로 인해 치아가 반으로 깨졌다고 하였는데, 남은 반쪽 역시 심한 충치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경우에는 치아 머리부분을 모두 제거해야 될 수 있으므로 크라운치료가 불가능하고 발치를 해야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나머지 치아들도 정확한 상태에 따라 신경치료 및 크라운치료가 가능할 수 있으나,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크라운이 언제 적당한가가 문제가 아니라,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치과에 내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Q. 찬물 마시고 이시릴 경우 치료 가능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하여 질문만으로는 그 원인을 판단할 수 없으나, 찬물을 마실 때 시린 경우는 대개 치경부마모가 있거나 잇몸 또는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잇몸염증이나 치주염으로 잇몸이 들뜬 경우 잇몸이 부어 치아와의 접촉이 약해짐으로써 치아 뿌리에 자극이 노출되어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과에 내원하여 스케일링이나 필요시 잇몸치료 등의 치료를 통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치경부(치아의 잇몸의 경계부분)가 마모된 경우 등을 원인으로 치아의 민감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경부는 치아의 가장 바깥쪽 물질인 법랑질(에나멜)이 가장 얇은 부위로, 단단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을 즐겨 드시거나 씹는 힘이 강한 경우, 칫솔질을 좌우로 심하게 하는 경우 등, 마모가 가속화되어 법랑질 다음 층인 상아질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패인 정도가 아주 작은 경우에는 시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제를 도포하며, 그 이상으로 패인 경우에는 떼우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간혹 신경이 보일정도로 심하게 패인 경우에는 신경치료 및 크라운 치료를 하게 됩니다.
Q. 임플란트 시술한 치아도 썩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임플란트는 치아가 아니므로 충치가 발생하거나 썩지 않습니다.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썩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주변의 질환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임플란트 주변에도 원래의 치아와 마찬가지로 음식물 찌꺼기가 잔류할 수 있고, 세균이 증식할 수 있고, 치태가 침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잇몸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잇몸 염증의 발생, 회복이 반복되면서 치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치주염이 발생 하여 임플란트가 흔들릴 수 있고 이경우에는 임플란트를 뽑아야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치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양치 및 치간칫솔 등으로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하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면 충분히 오랜 기간 잘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임플란트 수명은 언제까지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임플란트 등의 보철 수명은 보통 10년 정도로 보고되어 있기는 하지만, 반드시 이 정도의 수명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며, 일정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이상이 없으면 쭉 사용할 수 있습니다.관리하기에 따라 이보다 짧게 사용할 수도 있고, 훨씬 오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질문내용처럼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인 시술이기는 하지만, 영구적인 것은 아닙니다.임플란트 주변에도 원래의 치아와 마찬가지로 음식물 찌꺼기가 잔류할 수 있고, 세균이 증식할 수 있고, 치태가 침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잇몸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잇몸 염증의 발생, 회복이 반복되면서 치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치주염이 발생 하여 임플란트가 흔들릴 수 있고 이경우에는 임플란트를 뽑아야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치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양치 및 치간칫솔 등으로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하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면 충분히 오랜 기간 잘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만 사용함에 따라 임플란트의 크라운(치아 머리부분)에는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임플란트 자체를 교체할 필요는 없이 단순히 크라운만 재제작하여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