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영 전문가입니다.
치과
Q. 탄산음료나 귤을 먹고 양치질을 하면 치아가 상한다던데 그럼 그냥 자는게 낫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둘 중에 비교를 하자면 그냥 자는 것이 구강 내 이물질이 남아 충치나 잇몸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더 좋지 않습니다.콜라나 과일주스 등의 산성 음료나 음식을 섭취했을 때에는, 산에 의해 법랑질의 손상이 생기게 되고, 바로 양치를 하는 경우 치아의 손상이 더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산성 음료나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는 섭취 후 물로 헹궈준 뒤 20~30분 정도 후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
Q. 치통이 심한데 완화할수 있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단순히 치통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원인을 알 수 없어 정확한 판단은 어렵습니다.기본적으로 치통은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발생하며, 해당 원인에 대한 치료 없이는 통증을 완화할 수 없으며 진통제를 계속 복용하는 것보다는 치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1. 치아에 문제가 있는 경우충치가 있는 경우 : 충치가 치아 가장 바깥층(법랑질, 에나멜)에 존재하는 경우에는 통증이나 큰 증상이 없습니다. 더 깊이 진행되어 그 다음 층(상아질)에 도달하게 되면 찬물에 시리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씹을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이 더 진행되어 가장 안쪽의 신경에 감염이 진행되는 경우 신경통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별한 자극이 없더라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자발통).치아가 깨지거나 마모된 경우 : 충치와 비슷하게, 깨진 정도나 마모된 정도에 따라 증상이 없는 정도부터 신경의 손상이 시작된 경우 자발통까지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치아에 금이 간 경우 :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으나,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먹을 때 순간적으로 예리한 통증이 생깁니다. 그러다 점차 신경이 죽어가기 시작하면 앞서와 마찬가지로 자발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보통 치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통증은 치아신경에 의한 통증으로 나타나며, 초반에는 씹거나 찬 것을 먹을 때 시리거나 예리한 통증으로 나타나지만 자극이 제거되면 증상도 제거되며 이 때는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떼우는 등의) 신경치료를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자극으로 신경손상이 더욱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생기는 자발통이 나타나며, 특히 밤에 그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에는 자극을 제거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며 신경치료를 통해 치료를 하고 경우에 따라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2. 잇몸에 문제가 있는 경우잇몸 염증(치은염) : 잇몸에 국한된 염증이 있는 경우 잇몸이 붓고 충혈되어 피가 나기 쉽습니다. 잇몸이 들 뜬 상태로, 주로 시린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잇몸 염증은 계속 있는 것이 아니라, 염증이 진행되었다가 가라앉았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가라앉는 것이 질병의 치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잠시 쉬는 기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때 구강위생관리가 좋지않고, 스케일링 등의 근본적인 처치를 받지 않는 경우, 치아를 잡아주는 뼈인 치조골의 파괴가 일어나는 치주염으로 진행되게 됩니다.치주염 : 치주염으로 진행되게 되면 뼈의 흡수로 인해 잇몸도 내려가는 잇몸퇴축이 일어나게 됩니다. 치주염이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되게 되면 치아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보통 질병이 만성적인 상태로, 특별히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고름이 차거나 염증반응이 급성으로 나타날 경우 욱씬거리는 통증이 주로 나타납니다. 잇몸 염증정도라면 주기적인 스케일링만으로 증상이 개선되며, 치주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잇몸치료가 동반됩니다. 잇몸치료라고 해서 내려간 잇몸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아니며, 치주염이 더 악화되어 더욱 심한 치조골의 흡수를 예방하고 치주염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 데 치료의 목적이 있습니다. 치주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뼈의 큰 소실이 있는 경우에는 발치를 고려하게 됩니다.이 외에도 여러 가능성이 있으나, 환자의 상태를 보지 않고서는 그 진단이 불가능합니다.통증 완화 방법을 찾기 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이며, 빠른 시일 내에 치과에 내원하셔 정확한 검사 및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
Q. 충치가 없는데 이가 시린 이유가 뭐에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스케일링 후 일시적으로 잇몸이 들뜨고 치아를 덮고 있던 치석이 사라짐으로 인해 치아가 예민해져 일시적으로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며 증상이 완화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하지만 스케일링과 별개로 치아가 시리다면 치경부 마모로 인한 치아민감증이 있거나, 잇몸질환 등을 원인으로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상태를 보지 않고는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치과
Q. 이빨깨진것 치료때 급여로 되는치료는 뭐가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깨진 부위가 어디인지, 깨진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등에 따라 보험 적용이 되는 재료를 사용할 수 있을 수도, 사용이 권장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우선, 치과에서 떼우는 데 사용되는 재료 중 보험 적용이 되는 것은 아말감과 GI입니다.아말감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과가 거의 없으므로 사전에 치과에 문의해야 하며, 앞니가 깨진 경우, 깨진 부위가 건전한 치아로 둘러싸인 것이 아니라 떼우는 재료를 얹어 놓아야 하는 경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GI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강도가 약해 영구치에서는 제한인 부위에만 사용하며 치아가 기능을 하는 부위 등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접착이 약하여 나중에 접착계면에서 누출의 발생으로 추가적으로 충치가 발생하게 될 확률이 있습니다. 레진은 만 12세 이하에서 충치로 인해 영구치를 치료하는 경우에는 보험적용이 되나, 그 외에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습니다.중요한 것은 앞서 말했듯, 현재 깨진 부위와 상태를 알 수 없으므로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며, 보험 적용이 되는 이런 재료들로 치료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이런 치료가 권장되지 않거나 거부될 수 있으므로, 우선 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상태를 검사하고 치료계획에 대해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치과
Q. 충치에 대한 진단이 다른 경우는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치아 구조 중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에 국한된 작은 충치의 경우에는, 해당 충치가 진행되지 않고 정지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학술적으로는 이 경우도 충치로 분류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해당 충치 정도가 크지 않은 경우라면 충치로 분류하지 않고 착색이나 충치발생가능성이 있다고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때문에 두 경우 모두 틀린 표현은 아닐 수 있습니다.또한 해당 부위를 치료를 해야하는 가에 대한 문제는 구강위생관리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충치가 더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고 지켜볼 수 있으나 현재 전반적인 구강위생이 좋지 않아 충치가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예방적으로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치과
Q. 사랑니발치 한번에 두개도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사랑니 발치 시에는 대개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누어 한 번에 위아래 2개씩 발치를 합니다.즉 첫 날 왼쪽의 위아래 사랑니를 발치한 후, 1주 후에 오른쪽 위아래의 사랑니를 뽑는 식으로 2번에 발치가 가능합니다.간혹 발치 난이도가 높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한개씩 발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치과
Q. 사랑니 가만놔둬야 하나요? 뽑아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사랑니가 바르게 나고 기능을 하며 구강위생관리가 잘 되는 경우에는 사랑니를 뽑지 않아도 좋습니다.하지만 해당 부위의 구강위생관리가 잘 되지 않고 충치나 잇몸염증 등이 쉽게 생기는 경우, 또는 부분적으로 매복되어 있는 경우에는 사랑니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사랑니 앞의 어금니에도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예방적으로 발치를 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현재 사랑니에 큰 문제가 없다면 발치를 하지 않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수 있으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치아라 관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거나 부분매복으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차후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면 미리 발치를 하는 게 권장됩니다.
치과
Q. 지금 만45세입니다. 교정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해당 나이에서 교정치료가 불가능하지 않으며, 최근에는 40-50대에서도 교정치료를 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임플란트가 있는 등의 상황에서는 치료계획에 일부 제한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교정치료 자체는 가능하므로 우선 치과에 내원하여 검사 및 상담을 받으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기간은 대개 2년정도가 걸리나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비용은 치과마다, 교정치료의 난이도에 따라, 사용되는 장치에 따라, 그 밖의 여러 경우에 따라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치과에 직접 내원하여 문의하셔야 합니다.
치과
Q. 송곳니 레진 후 이가 가만히 있어도 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레진 치료 후에는 일시적으로 치아에 민감증이 발생하여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특히 충치가 깊었던 경우에는 증상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대개 시간이 가며 치아가 적응하여 증상이 사라지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아직 치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증상이 크지 않으므로 좀 더 경과를 지켜봐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치과
Q. 아래 어금니 한개가 빠졌는데 꼭 임플란트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어금니를 발치한 상태로 방치할 경우에는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발치한 부위의 치조골이 기능을 하지 않으므로 점점 흡수되어 뼈의 폭이 좁아지고 높이가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차후 임플란트를 식립할 시에 추가적으로 더 많은 뼈의 이식이 필요할 수 있고, 극단적으로는 해당 부위의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발치한 치아 옆의 치아가 발치 공간쪽으로 쓰러집니다. 때문에 차후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공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고,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추가적으로 교정적인 치료나 옆 치아의 치료(좁아진 양에 따라 갈아내는 것부터 크라운 치료 및 신경치료까지 가능성이 있습니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발치한 치아와 맞물리는 치아가 맞물리는 치아가 없을 경우 지속적으로 올라오게 되어 차후 임플란트 식립시 충분한 높이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위와 같이 크라운, 신경치료 등의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어금니 중 하나가 없어지게 되면 힘이 분산되지 않고 남은 한개의 치아에 힘이 집중됨으로 인해 그 치아 주위의 잇몸염증이 발생하기 쉽고, 치아의 파절이나 금이 가는 등의 손상을 가져오기 쉽게 됩니다.때문에 가급적 빠르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