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영 전문가입니다.
치과
Q. 이빨이 부서졌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해당 질문만으로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는 어렵습니다.다만, 아래앞니가 깨진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떼운다고 하더라도 윗 치아와 닿아 떼운 부분이 다시 깨지거나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깨진 부위가 크지 않다면 까끌거리는 부위를 매끄럽게 다듬는 것으로 치료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아래치아의 파절로 의해 치아 지지가 부족한 경우에는 윗 치열에도 다소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으나, 치열의 변화는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아래 앞니가 깨진 것만을 원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치과
Q. 앞니가 살짝 금간지 13년됐는데 지금이라도 치료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13년 전에 치료를 중단한 사실만으로는 현재 해당 치아의 상태를 알 수 없어 정확한 판단은 할 수 없습니다.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났더라도 앞니의 경우 어금니에 비해 기능적으로 큰 힘이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더 큰 손상으로 진행되지 않았을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치료가 가능합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금이 뿌리까지 진행된 경우라면 치료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우선 치과에 내원하여 해당 치아의 정확한 상태를 검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치과
Q. 커피 마신 이후 곧바로 양치를 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식사 후에 3분 이내에 음식물 찌꺼기 등의 제거가 되지 않으면 금새 치아에 치태가 생성됩니다. 때문에 식후마다 3분 이내에 , 3분 동안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반면, 칫솔질을 미루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콜라나 커피, 맥주, 과일주스 등의 산성 음료나 음식을 섭취했을 때에는, 산에 의해 법랑질의 손상이 생기게 되고, 바로 양치를 하는 경우 치아의 손상이 더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산성 음료나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는 섭취 후 물로 헹궈준 뒤 20~30분 정도 후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과
Q. 사랑니 치료을 동네병원에서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예전에는 개인 치과에서 사랑니 발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하악 매복 사랑니의 경우 발치시에 신경손상 가능성이나 심한 출혈의 가능성이 있으며, 더욱이 사랑니 발치를 많이 하지 않았던 치과의사가 발치하는 경우에는 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학병원에서 발치를 하는 것이 권장되었었습니다.하지만 요새는 개인 치과에서도 사랑니 발치를 많이 하고 있고, 사랑니 발치를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들도 생겼으며 대학병원 구강외과에서 근무하던 선생님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대학병원에 내원하지 않고도 사랑니 발치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주변에 사랑니 발치로 유명한 치과나 사랑니 발치 전문치과가 있다면 해당 치과에 미리 문의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치과
Q. 아이 이갈이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아이들이 이를 가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스트레스나 잘 물리지 않는 치아 배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만6세 무렵에는 처음으로 유치가 빠지고(앞니) 영구치로 대체되며 입 가장 안쪽에 큰 어금니가 맹출하는 시기로 잇몸이 간지럽거나 통증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이갈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이갈이 증상은 보통 심리적 상태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 이갈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대다수의 아이에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맹출함에 따라 이갈이 빈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갈이가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영구치가 어느정도 맹출한 후에도 이갈이 증상이 지속되고 특히 그 정도가 심하다면 질문내용처럼 치열이 고르지 못하게 형성되지 못해 부정교합이 발생하는 것 외에도 영구치의 마모나 파절, 근육의 통증과 두통, 턱관절 통증 등이 야기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가장 좋은 치료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숙면을 취하도록 유도하며 이를 가는 행위를 혼내거나 지적하는 것은 아이의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이갈이 장치를 제작하여 잠을 자는 동안 착용하여 이갈이를 방지할 수 있으나 이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고, 이갈이 행위 자체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보조기구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