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헤밍웨이의 대표작은 무엇이고 작품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조영민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헤밍웨이의 대표작은 무기여 잘있거라- 킬리만자로의 눈-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노인과 바다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노인과 바다가 가장 대표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이 헤밍웨이의 삶 자체가 늘 모험이었고 도전이었으며 필사적으로 몸부림쳐낸 인생이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수많은 글을 쓰고, 수많은 책을 읽고, 수많은 사고- 전쟁사고, 교통사고를 당하고 죽을만큼 위험한 스포츠-바다낚시, 아프리카 사파리 사냥, 권투, 투우 등을 하고, 수많은 병을 앓고, 수많은 여행과 이사, 수많은 연애 등을 한 그를 보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이 삶을 참 열정적으로 멋지게 살았다 존경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Q. 일본이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재시키려는 '군함도'는?
안녕하세요. 조영민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군함도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2015년 7월 5일 독일 본 월드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의에서 일본이 신청한 ‘메이지 산업혁명유산: 철강, 조선, 탄광’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그러나 이 유산에는 조선인 5만 7900여 명이 강제 동원됐던 하시마탄광. 나가사키 조선소 등 7개 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됐습니다.당시 일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군함도와 관련된 역사를 왜곡하고 산업혁명의 상징성만을 부각시켜 홍보해 우리 국민의 거센 공분을 샀습니다. 이에 유네스코의 자문기관이 시설의 전체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하라고 일본에 권고했지만, 일본 측은 권고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 실정 입니다.
Q. 터키가 튀르키에로 국호를 바꾼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조영민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Turkey 라는 말이 영어로 칠면조 이지만 속어로 겁쟁이 실패자 등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지금 시기에 바꾼 이유는? 사실은 몇년전부터 계속해서 UN에 변경신청을 해왔는데요, 번번히 사장됐습니다 그 이유는 터키가 변경하고 싶어하는 새로운 국호가 TÜRKİYE 인데요, 일반 라틴계열 문자에서는 없는 알파벳인 Ü 와 İ 가 포함되기 때문이죠. 그로 인해 수입 수출 및 각종 국제관계와 대외활동에서 표기 및 발음에 있어서 큰 혼란이 있을 것이라는 이유였습니다.그런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터키의 국호변경이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그 이유는 kiev 즉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kiev 를 전세계 언론들이 키예프로 발음하자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UN에 '키예프'는 러시아식 발음이다, 우크라이나식 발음인 '키이우'로 변경해주길 원한다 라고 요청을 한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관련해서 서방진영에서는 돈드는 일이 아니거나 병력 혹은 무기 지원이 아니라면 흔쾌히 우크라이나 편을 들어주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발음 변경요청을 하고 곧바로 승인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터키도 더욱 강력하게 요청을 한 것이이구요.
Q. 왜 윗사람에게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쓰면 안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조영민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표준 화법 해설”(국립국어원(1992)) ‘일상생활에서의 인사말’을 참고하면, ‘수고하셨습니다.(수고했네.)./수고하십시오.(수고하게.)’라는 표현이 윗사람에게는 적절하지 않고,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는 쓸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쓸 수 있는 말은 제시돼 있으나, 윗사람에게 ‘수고’와 관련된 의미를 포함하는 표현을 써야 할 상황에서 어떠한 표현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그러나 ‘고생하셨습니다.’의 경우 ‘어렵고 고된 일을 겪음. 또는 그런 일이나 생활.’을 뜻하는 ‘고생’도 ‘수고’와 마찬가지 의미이므로 윗사람에게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고통을 받는다.’의 뜻을 가진 ‘受苦’에서 온 말인 ‘수고’의 어원적인 면을 고려하여 이 단어를 제외하고, ‘노고’ 또는 ‘마음과 힘을 다하여 무엇을 이루려고 힘쓰다.’의 뜻으로 쓰이는 ‘애쓰다’를 써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쓸 수 있습니다. 업무를 마치고 아랫사람이 먼저 퇴근 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안녕히 계십시오.”란 표현도 적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