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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박에녹 전문가
경상대학교 교육대학 국어교육전공 석사
Q.  명작은 결과를알고도 보게된다...명언일까요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명작은 결과를 알고도 보게 된다'는 말은 훌륭한 작품은 결말을 이미 알더라도 그 과정이 충분히 매력적이어서 다시 보거나 읽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즉, 명작은 탁단순히 결말이 아니라, 이야기의 전개, 인물의 감정, 상징, 연출 등의 모든 요소가 탁월하기 때문에 결말을 미리 알아도 그 과정에서 얻는 감동과 재미가 여전하다는 뜻입니다. 명언이라고 판단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작품을 보기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곰팡이라는 말은 순수 우리말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곰팡이의 사전적 의미는 몸의 구조가 간단한 하등 균류를 통틀어 이는 말이고 곰팽이는 곰팡이의 방언입니다. 곰팡이의 '곰'은 명사로 15세기 문헌에 등장하지만 어원은 알기 어렵습니다. '곰팡'은 19세기 문헌에 나타나는데 '곰피~'와 접미사 '~앙'이 결합된 단어 '곰피앙'이 줄어든 어형입니다. 동사 '곰피다'는 명사 '곰'과 동사 '피다'가 결합된 어형으로 '곰팡이가 피다'는 뜻으로 지금도 쓰이는 표현입니다. '곰팡'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이 바로 '곰팡이'입니다. 곰팡이는 '순우리말'로 볼 수 있습니다.
Q.  망부석 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또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김동리의 단편소설 '바위'의 복바위는 망부석 설화의 모티브가 나타나 있습니다. 1936년 신동아 5월호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한센병 여인의 비극적 삶과 죽음을 형사화한 작품입니다. 모정과 '복바위 신앙'을 바탕으로한 토착정서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모성의 아름다움, 혈육의 끈끈함을 통해 인생의 진실을 말해 주고 있으며, '복바위'라는 샤머니즘적 사물을 등장시켜 토속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전래 설화 중 바위에 얽힌 이야기가 많은데 이는 자연물에 신적인 힘이 있다는 믿음에 유래하고 있습니다. 복바위의 상징성은 망부석 설화의 모티브와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간절한 바람이 인간을 돌로 만들었다는 망부석에 얽힌 다양한 설화는 복바위를 껴안고 죽은 여인의 모습으로 현재화 되고 있습니다.
Q.  깡패라는 단어의 어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깡패라는 단어는 1932년부터 '깡'을 '습격단'이라는 뜻으로 사용했던 한국어 신문 기사들이 발견된다. 즉, '깡패'의 어원은 영어의 '갱(Gang)이며, 이를 '깡'으로 음차한 것이다. 이 단어는 경우에 따라 '깽'이라고 표기되기도 했다. 패거리라는 뜻의 '패'는 1953년부터 뒤에 붙은 형태로 발견된다. 초기에는 무질서하고 폭력적인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폭력 조직원이나 불량배를 의미하는 단어로 자리잡았습니다.
Q.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인종차별적 요소가 많은 소설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인종차별적 요소가 포함된 작품으로 평가 받습니다. 소설은 남북전쟁과 남부의 농장지역을 배경으로 노예제도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거나, 흑인 등장인물을 고정된 인종적 편견 속에서 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흑인 노예들이 충성스럽고 순종적인 인물로 묘사되는 점과 남부 농장주의 삶이 낭만적으로 그려지는 것이 비판의 대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대에는 인종차별적 시각을 담고 있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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