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0대도 암뇌심 진단비를 가입을 하는 편인가요?
안녕하세요. 조형선 보험전문가입니다.최근 몇 년간 60대 이상 고객의 보험가입율이 가파르게 상승해서 작년엔 신규가입자의 가장 많은 연령대가 60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뉴스에서 그 원인은 알려주지 않았으나 제가 보험일을 했던 경험으로 생각해보면 지금 60대 이상이신 분들이 보험을 누구 부탁으로 거의 들어주시다가 해지하고 피해보시고 그런 경우와 함께 뭐 60 이상 살아서 뭐하냐, 아프면 고생하지 말고 죽어야지 등등의 갖은 이유로 보험 가입을 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60대가 되고 보니 생각보다 괜찮고 더 살거 같고 더 살고 싶어지니까 이제 더 보험을 가입하려고 준비하려니 엄청나게 비싸진 보험료에 고민하는 것이죠. 보험사들은 철저하게 영리를 추구합니다. 아플 확률이 높으신 분들의 보험을 싸게 덜컥덜컥 받아줄 리가 없죠. 즉, 60대 이상이신 분들에게 싸고 좋은 보험이란 없습니다. 그런다고 비싸게 가입하시다보면 소득활동을 못하게 될 경우 생활 자체가 힘들죠. 따라서 보완을 하셔야 한다면 연금 수령액의 10~20% 정도를 고려해서 가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금을 150만원 받으신다면 15~30만원 정도로 준비하시는 거죠. 여력이 안되신다면 최대한 현금을 2천만원 정도 보유하시는 것입니다. 의료보험 제도가 잘 되어 있어 병원비 폭탄은 어느 정도 건강보험공단에서 방어해주니 최소 2천만원 정도의 현금이 있다면 의료보험 혜택 외의 비용들을 조금이나마 막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지금의 젊은 분들도 똑같이 80세 이상 살겠냐, 아프면 그냥 죽을 거다 등등 갖은 이유로 보험을 준비하지 않고 소비를 늘리는데 보험은 당장 써먹는 용도보다 은퇴 후에 제대로 써먹는다는 기준으로 잘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경청하고 공감하는 보험전문가 조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