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번 경상남북도 산불로 인한 피해는 경제적가치로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2000년 동해안 산불(23794ha)의 피해액이 약 2조원, 2022년 울진-삼척 산불(16,302ha)이 약 3조원을 추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산불의 피해가 2배 이상 큰 규모라는 점에서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직접피해 = 산림(48,000ha) +시설물(주택 2440동, 기타 100개소) +진화/복구+ 문화재(23건에 1000억원)등 + 약 8조원 간접피해(최소추정) : 약 1조원 으로, 총합하면 대략 약 9조원의 피해액이 예상됩니다.
Q. 삼성하면 전자사업을 생각하는데 그런데 삼성은 처음 설탕을 생산하는 공장부터 설립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의 시작이 제조업 기반의 설탕사업인 이유,삼성은 처음부터 설탕공장을 설립한 것은 아니고 섬성상회로 시작해 제일제당을 통해 설탕과 밀가루 제조업에 진출했습니다. 이 선택은 당시 우리나라의 경제상황, 정부정책, 사업기회, 그리고 이병철 회장의 실용적 비전이 맞물린 결과였습니다. 설탕과 밀가루는 삼성이 전자사업으로 도약하기 전 자본과 경험을 쌓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Q. 청약통장에 10만원씩 넣다가 25만원으로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불이익은 없습니다.하지만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청약자격은 납입횟수와 총 납입액으로 판단합니다. 1순위 자격의 경우 수도권은 12회, 비수도권은 6회 납입 +지역별 예치금 충족이 돼야 합니다. 금액이 적어도 납입횟수는 월 1회로 인정되니, 10만원을 넣든 25만원을 넣든 횟수의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지역별 예치금은 평형, 지역(서울,부산, 기타광역시, 시타시군)에 따라 다릅니다. 예로 서울의 경우 최저 3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예치금 충족 조건에 해당돼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최소 600만원(전용면적 85㎡ 초과 ~ 102㎡ 이하 청약시 예치금 조건)까지 빠르게 불입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Q.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현상은 장기적인 경제 성장 및 사회 복지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성장과 사회복지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 저출산으로 출생률이 낮아지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경제활동인구의 감소, 노통 투입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률을 둔화시킵니다. 고령인구가 많아지면 평균 근로 연령이 상승하고, 신기술 적응이나 혁신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령인구는 소비성향이 젊은 층보다 낮고, 주로 의료나 요양 같은 특정 분야에 지출이 집중됩니다. 반면 저출산으로 젊은 층이 줄면 교육, 주거, 내구재 소비 등이 감소해 내수 경제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사회복지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고령화로 인해 연금수령인구는 늘어나지만, 저출산으로 연금을 납부하는 젊은 층은 줄어듭니다. 그리고 장기요양 수요가 많아 의료비및 복지 비용이 급증합니다. 또한 생산가능인구가 줄면서 부양비가 상승하고 젊은 세대에 더 큰 세금부담을 지우고, 세대간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정책적 대응방안우선 출산율을 늘릴 수 있는 경제적 지원과 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하고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 필요합니다.정년을 연장하고 재교육 프로그램, 고령 친화적 일자리 창출로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여야 하고 저출산으로 줄어드는 노동력을 보완하기 위해 근로자 유입을 확대해야 합니다.AI 로봇 공학등 기술발전을 통해 노동력 부족을 보완이 필요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R&D투자의 확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