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일랜드는 다국적 기업 유치를 위해 법인세를 미국보다 낮게 부과하고 있다는데 실제 다국적 기업들이 아일랜드에 많이 투자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약 1700개의 다국적 기업이 아일랜드에 진출해 있고 약 27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됐습니다. 주로 IT 제약, 금융, 의료기기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투자가 많습니다. 이런 투자로 아일랜드 경제의 민간고용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다만, 아일랜드산 제품이 보기 어려운 이유는 아일랜드에 투자한 다국적 기업들이 주로 연구개발, 유럽본사, 의약품,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기업이 편중돼 운영되고 있고 소비재 생산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즉 아일랜드가 고부가가치 사업을 많이 유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회사로는....IT 기술기업으로 애플 운영센터, 구글유럽본부, 메타유럽본부, 인텔반도체 제조시설, 아마존AWS 유럽본부가 있습니다.제약바이오 기업으로는 화이자 제조시설, 존슨앤존슨 의약품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R&D 등이 있습니다.
Q. 내년부터 시총 150억 미만 코스닥 기업들은 상폐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내년부터 시총 150억 미만 코스닥 기업들이 상폐되나요?상장폐지 기준은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026년부터 즉시 시행은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상장폐지 요건 강화에 대하여 지속 추진중이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4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논의되고 있고 실제로 도입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다만 시가총액 기준이 상향되어 상폐 여부를 따지다면, 단순히 시가총액뿐만 아니라 기업의 재무상태, 매출액, 영업손실 여부 등 다양한 요건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됩니다. 따라서 시가총액 150억원 미만의 모든 기업이 즉시 상폐되는 것은 아니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