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번호판 제도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건가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의 자동차 번호판의 경우 1973년에 큰 틀이 정립된 이후 현재까지도 번호 구성에 있어서는 자잘한 변화만 있고 큰 틀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간략히 말씀 드리면 1973년 4월부터 정립된 차량번호 조합 방식은 윗부분에는 좌측부터 등록지역, 차종기호를 표기하고 아래에는 용도기호, 일련번호를 표기한다. 등록지역의 경우 소유주의 전입 지역에 따라 서울, 광역시(당시 직할시), 도별로 구분하여 표기했다. 차종기호는 1자리 수로 표기했습니다. 아래 참고 하세요.0, 1~4: 승용차5~6: 승합차7~8: 화물차9: 특수차,긴급자동차특이한 경우로 0이 있었는데, 이는 수입차이거나 그 외 특수한 경우에만 사용하였습니다.대부분 수입차에 사용되었는데, 1980년대 후반 수입차 시장이 개방될 무렵 일종의 차별적 요인이라고 주장한 미국, 유럽 자동차 업체의 주장으로 1991년 폐지되었습니다. 가~마, 거~머, 고~모, 구~무: 자가용버~퍼, 보~호, 부~후, 그~흐: 자가용(확장)바~하: 영업용최근의 사용되고 있는 번호판의 경우 2006년부터는 유럽과 비슷한 형태의 번호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자가용은 백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위아래 구분 없이 일렬로 차종기호, 용도기호, 일련번호 순으로 표기했습니다. 초기 2005년에 경찰차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다가, 2006년 11월부터 일반 차량에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및 추천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