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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문 예술분야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인문 예술분야 전문가입니다.

김광철 전문가
철학연구소
Q.  글을 잘 쓰고 싶습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어떤 연습을 하고 공부를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이 쓰고자 하는 글의 성격을 확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글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소설이나 에세이같은 문학적인 글도 있고, 보고서나 기획서 같은 실용적인 문서들도 있습니다. 본인이 어떠한 분야의 글쓰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를 명확히 하신 후에, 해당의 분야의 전문가들이 작성한 잘 쓴 글들을 많이 반복적으로 읽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쓰여진 글들을 계속적으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글이 어떠한 짜임새를 가져야하고 어떤 어휘와 표현이 적합한지가 체득되게 됩니다. 그리고 글을 읽거나 작문을 하실때 늘 사전을 찾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습득한 풍부한 어휘력과 표현력은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자양분이 됩니다.
Q.  중국도 사실상 북한과 같은 공산당체제인데..
안녕하세요. 중국과 북한은 표면상 같은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작동되는 두 나라의 정치체계는 사실 상이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북한 같은 경우는 김씨 일가의 3대에 걸쳐 이어진 세습 독재로 인하여 국가의 모든 권력이 단 한사람의 독재자와 그 주변의 소수의 친족들과 측근들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김씨 일가에 의해 지배되는 전근대적인 왕조국가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전체주의적인 국가 체제에서 독재자는 일반 국민들이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하고 부를 축적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충분한 경제력을 지니게되면 독재 권력의 지지 기반이 약화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북한은 국민들의 경제활동을 국가가 철저하게 통제하는 계획경제 모델을 추종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중국의 경우에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특정 가문에 의한 세습 독재가 일어나지 않았으며, 권력이 단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는 공산당 고위 간부들의 집단 지도체제로 국가를 운영해 왔습니다. 비록 최근 시진핑의 영구집권 시도로 인하여 이러한 중국정치의 특성이 퇴색되고는 있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는 단 하나의 독재자 가문이 군림해 온 북한과는 매우 다른 정치체계를 유지하여 왔습니다. 따라서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북한보다 훨씬 유연하게 자본주의적 요소를 받아들이면서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Q.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관계는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중동의 여러 국가들 중에 사우디아라비아는 비교적 친미적 성향을 보이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란이나 과거의 이라크 등에 비하면 미국과 큰 마찰을 일으키는 나라는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슬림 국가이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세력을 견제하고 있으며, 특히 석유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첨예한 이해관계로 얽혀있습니다. 과거 오일 파동 때는 미국 및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갈등을 빚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보자면 중동의 다른 나라들처럼 극단적인 반미 노선을 따르는 국가는 아니지만, 오일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경제적 이슈들에서는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시 하면서 미국과 갈등하기도 하는 관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Q.  고전을 잘 읽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명한 인문 고전들의 경우 충분한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바로 읽게 되면 이해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에는 독서를 포기하게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바로 고전에 도전하시기 보다는, 고전에 대한 해설서들을 먼저 찾아서 읽으면서 어느정도 배경지식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본격적인 독서에 앞서서 해당 고전이나 저자에 대한 강의를 듣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Q.  옳다, 그르다는 대체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도덕적인 옳음과 옳지 않음을 나누는 기준을 다루는 철학의 분과 학문이 윤리학입니다. 윤리학에서는 전통적으로 도덕에 대한 상대주의와 절대주의가 대립되어 왔습니다. 상대주의는 도덕적 가치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는 입장이고, 절대주의는 그러한 절대적 기준을 옹호하는 입장입니다. 윤리학의 역사에서 두 가지 입장은 끊임없이 논쟁을 이어 왔으며, 그 논쟁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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