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갑자기 설사하는데 뭐 문제생긴걸까요??ㅠㅠ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갑자기 설사가 시작되었고 배 아픔이 동반되는 상황이라면, 식사 후 발생한 것으로 보아 음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매운 음식은 위와 장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운 음식 외에도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그런 음식들이 원인일 수 있어요최근부터 묽은 변이 나왔다면, 소화 불량이나 장 기능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설사라면 과민성 장 증후군(IBS) 같은 상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설사가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구토, 고열 등)이 함께 나타나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평소에 장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으니,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장에 부담을 줄이는 식사를 하세요.
Q. 대퇴사두근 약간의 손상이 있었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대퇴사두근에 손상이 있었고, 그로 인해 염증과 약간의 진물이 나오는 상황인 것 같네요. 현재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관절에 대한 문제는 없다고 하셨으므로,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으며 안정과 치료를 우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주사를 계속 맞는 것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담당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리고 노란 진물이 계속 나온다면, 이는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할 경우, 지속적인 물 제거와 함께 물리치료나 재활 운동을 통해 근육의 회복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비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은 염증을 관리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근육 회복을 위한 적절한 재활 운동이나 스트레칭이 중요해요일시적인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근육 손상의 정도와 염증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다리가 겨울마다 건조해서 간지러워서 긁었는데 이번엔갈색착색자국이안사라져요 어떻게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착색 자국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연해지지만, 때때로 일정 시간이 지나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미백 효과가 있는 비타민 C, 알부틴,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성분이 포함된 미백 크림이나 세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해주는 데 효과적이에요또한, 각질 제거가 피부 재생을 도와주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부드러운 스크럽 제품이나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스크럽 사용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착색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요크림이나 세럼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 외에도 피부과 진료 및 상담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Q. 원형 탈모가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치료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1. 피부과 진단 가능 여부의사 선생님은 실제로 두피를 보고 머리카락의 모양, 주변 피부 상태, 염증 유무, 모낭 분포 등을 종합해 이발 사고인지 원형 탈모인지 쉽게 구분 가능합니다. 바리깡으로 밀린 것과 탈모는 경계가 다르고 모낭의 상태에서 차이가 나요2. 원형 탈모 치료와 스테로이드 주사원형 탈모는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이라 치료 반응이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나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 면역조절제 등을 사용하며, 초기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3. 치료 기간개인의 상태나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면 1~2개월 내에 발모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단, 재발 가능성이 있어서 지속적인 관리와 경과 관찰이 중요합니다.원형 탈모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가능한 한 빨리 피부과 진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Q. 저산증 vs 흰우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위산저하(저산증)가 있는 경우, 흰우유도 속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유는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카제인)과 지방이 위에서 소화되기 위해 위산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위산이 부족하면 이들 성분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하고 위에 오래 머물게 되어, 더부룩함, 메스꺼움, 속쓰림, 트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또한, 우유는 위 점막을 일시적으로 코팅해 위산 분비를 더 억제할 수도 있어, 저산증이 있는 분에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락토프리 우유도 마찬가지로 지방과 단백질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저산증이 있는 경우라면 속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식사 후 소량만 섭취하거나, 혹은 우유 대신 발효유(요거트)나 식물성 단백질 음료로 대체하는 것이 더 편할 수 있어요혹시 우유 섭취 후 불편함이 반복된다면 위산 부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니, 위 기능을 개선하는 방향의 식사법이나 소화 보조제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Q. 흰우유 하루 섭취량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락토프리 우유 190ml를 아침과 점심에 한 팩씩, 총 380ml 섭취하신 것은 일반적으로 과다섭취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성인의 하루 우유 권장량은 약 200~400ml 정도로, 섭취하신 양은 권장 범위 안에 들어갑니다. 락토프리 제품은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유당을 미리 분해한 우유로, 일반 우유에 비해 속 불편감이 덜한 편이에요하지만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락토프리라도 체질에 따라 소화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분들도 있습니다.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히 우유 때문이라기보다는 공복 상태, 위산 과다, 위 점막의 민감성, 혹은 우유 외의 식습관이나 위장 상태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에 찬 우유를 마시면 위가 놀라면서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고, 우유 속 단백질이나 지방 성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어요 증상이 반복된다면 일단 우유 섭취를 중단해보고, 위장 상태가 안정된 후 소량씩 나눠 섭취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 울렁거림이 지속된다면, 소화기 내과 진료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Q. 남자들 면역력 떨어지면 성기에 염증 생길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남성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성기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꼭 성병 때문이 아니라 피부 자극이나 감염성 외 자극에 의한 비특이적 염증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 방어력이 약해지고, 성기 주변은 땀과 마찰, 습기로 인해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라 가려움, 붉어짐, 따가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특히 칸디다균(곰팡이류)이나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할 수 있어, 위생을 잘 지키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컨디션이 회복되면서 이런 증상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단순한 염증이 아닌 다른 원인, 예를 들어 곰팡이 감염, 접촉성 피부염, 드물게는 초기 성병 등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나 비뇨의학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증상이 있을 땐 자극이 되는 행위를 피하고, 통기성 좋은 속옷을 입으며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울쎼라, 써마지 등 효과 나오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울쎼라(초음파 리프팅)와 써마지(고주파 리프팅)는 각각 작용 원리가 조금 다르지만, 즉각적인 타이트닝 효과와 함께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는 시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울쎼라는 시술 직후부터 약간의 당겨짐을 느낄 수 있지만, 진짜 효과는 약 2~3개월 후에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6개월까지도 개선이 이어질 수 있어요 써마지는 즉시 효과가 느껴질 수 있고, 1~2개월 사이에 점점 리프팅 및 피부 탄력 개선이 확실히 드러납니다.부작용 측면에서는 울쎼라는 시술 직후 약간 붓거나, 눌린 듯한 통증, 간혹 멍이 드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경미하며 며칠 내로 회복됩니다. 써마지도 시술 강도나 개인 체질에 따라 약간 붉어지거나 화끈한 느낌이 남을 수 있으나 멍은 드물고 회복도 빠른 편이에요인모드와 비교하면 울쎼라/써마지는 멍이 드는 빈도가 훨씬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죠만약 중요한 날이 있다면, 최소 3~4주 전에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며, 최대한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얻고 싶다면 6~8주 전에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요한 일정을 기준으로 적절히 조절하시면 최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눈 시력 괜찮은걸까요 초등학생이에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시력 0.06 정도는 안경 없이 물체가 또렷하게 보이기 힘든 수준이긴 하지만, 안과 질환이 없고 안경을 잘 맞춰서 쓰고 있다면 실명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번에 안경을 바꾸러 갔을 때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았다는 건 긍정적인 소식이구요.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고, 안경으로 잘 보인다면 앞으로 잘 관리해 주시면 됩니다다만, 어린 나이에 근시가 생겼다면 앞으로도 조금씩 나빠질 수는 있어서 평소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너무 오래 보지 않고, 밝은 데서 책 보고,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도 자주 가지면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돼요.일반적으로 실명은 특별한 병이 있는 경우에만 생기는 거고, 단순하게 시력이 낮아 고민하는 거라면 지금처럼 안경 잘 맞춰 쓰고, 눈을 잘 쉬게 해주면 큰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지 않은 눈과 관련된 질환이 있다면 꾸준하게 안과 검진을 받으시고 관리 해주 셔야 합니다.
Q. 얼굴에 난게 점인지 검버섯인지 뭔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검사 해보시기 전까지는 뭔지 정확하게 파악 불가해요설명해주신 "검은색 점"이나 "옅은 색으로 넓게 퍼진 반점"이 크기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점(모반)일 수도 있고, 검버섯(지루각화증) 혹은 드물지만 피부암의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나이 들면서 생기는 점이나 검버섯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최근 들어 크기가 갑자기 커졌거나 색이 짙어졌거나, 경계가 불분명하고 표면이 거칠거나 출혈이 있으면, 반드시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검버섯은 나이가 들수록 자주 나타나는 양성 피부 병변으로 보통 평평하거나 약간 튀어나와 있으며, 갈색이나 회색 빛을 띕니다. 반면, 피부암(특히 흑색종)은 비대칭, 불규칙한 경계, 다양한 색, 크기 증가, 표면 변화 등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어느 쪽에 가까운지 구분하기 어렵다면, 피부과에서 진단용 기구(더모스코피)나 조직검사로 정확히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진단이 중요한 만큼 너무 걱정만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