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정형외과
Q. 내측 복사뼈 통증 (미세골절 의심) 응급실 갈 수 있나요? - 응급관리료 부과되는지..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상태를 보니 통증이 여전히 심하고 일상적인 동작이 어려운 상태인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떨어뜨리며 충격을 받은 이후로 시간이 꽤 흘렀고, 그 동안 통증이 계속되어 온 것 같아요. 특히 미세골절이 의심되는 상태이고, 통증이 6점까지 올라갔다가도 잠시 마비되는 느낌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응급실을 방문할지 여부가 고민될 수 있습니다.응급실에 갈 수 있는 상황인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현재 증상이 많이 고통스러워 일상적인 이동이 어려운 상태이고, 통증 강도가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응급실을 가는 것이 적절할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발을 디딜 때마다 경련이 지속되고, 그 외에 붓거나 발이 변형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실을 방문하여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혈압약과 항혈전제를 복용 중인 상태라면 이러한 약물들이 통증이나 출혈과 관련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응급관리료 부과 여부는 응급실에서의 치료와 진단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응급상황으로 판단되어 진료가 필요하다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본인의 현재 통증 상태와 지속적인 경련 및 이동 어려움이므로, 이를 설명하고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산부인과
Q. 어제부터 피가 나왔다 안나왔다해요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갈색 피가 묻어나왔다가, 또 다른 액체와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은 생리 시작 전 혹은 생리 중일 수 있습니다. 갈색은 오래된 피가 배출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생리의 첫 날이나 시작 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특히 생리 주기 중에 가벼운 출혈이나 냉과 섞인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출혈은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식습관 변화 등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생리 시작 전이나 후에 비슷한 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 또한, 생리의 양이 평소와 다르게 적거나 많을 수 있습니다.임신과 관련해서는, 배란일을 지나지 않았거나 성관계가 없었다면 임신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성관계가 있었거나 다른 임신 관련 증상이 있다면 피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
Q. 레바미피드 위염약$$$$$$$$$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레바미피드는 일반적으로 위점막 보호와 재생을 돕는 약이지만, 드물게 복용 후 위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다음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과민반응 또는 알레르기 반응: 드물지만 약물 성분에 대한 개인적인 과민반응으로 위 통증이나 소화 불량,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약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위산저하 상태에서 약물 정체: 위산 분비가 감소된 경우(위산저하증), 약물이 위에 오래 머물러 불편함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에 복용했을 때 증상이 뚜렷할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에는 식후 복용으로 전환하거나, 위장운동 촉진제나 다른 제제로 대체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복용 중단 후 의사와 상의해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성형외과
Q. 광대 아래에는 젤리같은 약간 단단한 지방이 존재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광대뼈 아래에는 말랑하면서도 어느 정도 단단한 느낌의 지방 조직이 정상적으로 존재합니다. 이 부위는 흔히 심부볼 지방 패드(deep buccal fat pad)라고 불리는 구조의 일부일 수 있으며, 얼굴의 볼륨을 유지하고 씹는 움직임에서 완충 역할을 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약간 젤리 같고 밀도가 있는 느낌이 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개인차가 있으며, 지방량이나 근육 발달 상태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이 부위의 지방이 부족하거나 거의 없다면 광대뼈 아래가 더 꺼져 보이고 얼굴이 더 각져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마른 체형이나 나이가 들면서 지방이 감소한 경우, 광대 아래가 뚜렷하게 만져지기도 해요이는 비정상은 아니며, 해부학적 다양성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쪽만 유독 꺼졌거나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초음파나 촉진을 통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
Q. 목 밑 사마귀 맞는것 같나요.. 확인부탁드립니다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사마귀를 완전히 베재 할 순 없지만 보이는 피부 상태는 사마귀보다는 피지선 과다나 모공각화증의 양상에 가깝습니다. 좁쌀처럼 작고 일정한 크기의 돌기들이 넓게 퍼져 있으며, 색도 피부색과 유사해 전형적인 편평사마귀처럼 보이진 않아요. 사마귀는 보통 더 뚜렷하고 개별 병변이 도드라지며, 표면이 거칠고 색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상태는 병적인 문제보다는 피지 분비가 활발하거나 각질이 쌓여 발생하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땐 너무 자주 문지르지 말고, 자극을 줄이면서 보습 위주로 관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 제거 성분(예: 살리실산)이 들어간 제품을 일주일에 1~2회 정도 가볍게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점점 넓어지거나 모양이 변한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육안 진료와 검사 통해서 가능해요
산부인과
Q. 질염이 계속 걸리는데 토이 관리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질염이 반복되고 유레아플라즈마나 가드넬라균이 2달 넘게 계속 검출된다면, 토이(성인용품)의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성관계 없이도 토이 사용으로 인해 질 내부의 정상 세균총 균형이 깨질 수 있으며,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건조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보관하면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실리콘 소재일 경우, 틈새에 세균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계가 없더라도 지속적인 토이 사용과 질염의 연관성은 충분히 있을 수 있으므로, 토이를 한동안 사용 중지한 상태에서 몸의 변화를 관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토이를 계속 사용할 경우, 사용 전후 즉시 미온수와 중성 비누로 깨끗이 세척하고, 수건이나 휴지로 닦지 말고 자연건조(공기 중 완전 건조) 한 후 보관해야 합니다. 알코올이나 전용 토이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으며, 제품에 따라 삶는 것이 가능한 소재라면 주기적으로 끓는 물에 소독하는 것도 추천돼요건조 후에는 먼지가 닿지 않게 깨끗한 파우치나 통에 보관하고, 특히 욕실같이 습한 곳은 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질염이 계속되는 동안은 일시적으로 사용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집앞이빈후과,로컬병원의 진료방식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이비인후과 로컬병원에서는 외상 후 코 주변 부위를 진찰할 때, 겉으로 부기나 출혈, 심한 변형이 없으면 보통 육안 진찰과 촉진만으로 판단하고 CT 등 추가 검사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특히 비골 부위(코뼈 바깥쪽)의 타박상이더라도 골절이 아니거나 기능적 이상(호흡곤란, 코막힘 등)이 없으면 보존적 치료로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요따라서 당시 증상이 경미하고 외관상 이상이 없었다면 CT를 권유하지 않은 건 일반적인 진료 흐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코뼈 주변은 외상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 코막힘, 미세 골절로 인한 변형 등이 뒤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후에도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다시 방문하거나, 2차 병원(대형병원이나 영상 장비가 있는 이비인후과)에서 비강 CT나 X-ray 등의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코 양쪽 모양이 다르게 느껴지거나 만졌을 때 뾰족하거나 눌리는 느낌이 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뇨의학과
Q. 이것이 남자 헤르페스 2형인건가요? 약 14시간 전에 성교가 있었고, 간지러움 통증 등은 전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설명해주신 증상만으로는 명확하게 헤르페스 2형(HSV-2)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성기 헤르페스는 작열감, 간지러움, 통증을 동반한 수포(물집)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수포는 며칠 안에 터지며 궤양처럼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포보다는 뾰루지에 가까워 보이고 (아니면 사마귀요) “통증과 간지러움도 없다”면 전형적인 헤르페스 증상과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또한 어릴 때부터 음경에 사마귀 같은 것이 있었다면, HPV 관련 사마귀(곤지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헤르페스는 증상이 아주 약하거나 무증상인 경우도 있어 육안으로는 확실히 구별이 어려우며, 정확한 진단은 피부과나 비뇨기과에서 바이러스 검사(HSV PCR)나 혈액검사(항체 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성접촉 이후 걱정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피부과
Q. 장벽크림이랑 수분크림 썩어서 비율 조절해서 발라도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장벽크림(예: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B5)과 수분크림(예: 브링그린 시카 수딩크림)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괜찮습니다. 두 제품 모두 자극이 적고 보습에 초점을 맞춘 제형이기 때문에, 혼합해서 발라도 피부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 특히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한 경우, 수분크림의 가벼움과 장벽크림의 보호력을 동시에 얻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할 수 있어요비율은 피부 타입에 따라 조절하면 됩니다. 지성 피부라면 수분크림 위주로 2:1(수분:장벽) 정도가 적당하고, 건성이나 손상된 피부라면 장벽크림 비중을 높여 1:1 또는 1:2로 섞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손등에 소량 먼저 테스트해 자극 여부를 확인하고, 매번 섞어 바르기보다는 순차적으로 덧바르는 방법(예: 수분크림 → 장벽크림)이 성분 안정성 면에서는 더 안전합니다.
피부과
Q. 마스크팩을 언더속눈썹 가까이 바짝 땡겨서 사용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눈가 피부는 얼굴 전체 중에서도 가장 얇고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마스크팩을 속눈썹 아래까지 바짝 붙여 사용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마스크팩은 얼굴 전체용으로 제조되어 있기 때문에 성분이 자극적일 수 있고, 특히 향료나 방부제가 포함된 제품은 눈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마스크팩 시트가 눈가에 닿아 장시간 수분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는 촉촉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피부 장벽이 손상돼 주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또한 마스크팩을 눈 아래 바짝 붙이면 눈 밑에 압박이 가해지거나, 건조한 환경에서는 오히려 시트가 피부의 수분을 빼앗는 ‘역삼투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가 주름이 걱정된다면 아이패치 전용 제품이나 눈가용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지금처럼 매일 팩을 하면서 눈가까지 덮는 습관은 오히려 주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눈가는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