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생리 주기 조절 이거 맞나요? 자꾸 이상한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생리 주기 조절을 위해 경구피임약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방법입니다만, 약을 자주 변경하거나 복용 방법을 임의로 조정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부정출혈이나 주기 변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구피임약은 일정하게 복용해야 효과적으로 주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중단이나 약 변경은 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현재 생리 주기를 6/6로 맞추려면, 경구피임약을 일정하게 복용하면서 그 주기를 맞추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약을 시작하고, 마지막 알약을 먹고 난 후에는 7일 정도의 휴약기가 생기는데, 이때가 생리 기간이 될 수 있습니다. 5월 초부터 약을 일정하게 복용하여, 6/6에 생리가 시작되도록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약을 변경하거나 복용을 중단하면 주기가 예측할 수 없게 될 수 있으므로, 약을 바꾸거나 조절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만약 주기 조절이 여전히 어려운 경우, 산부인과에서 정확한 상담을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경동맥경화반,요잠혈,요침사(적혈구) 소견인데 어떤 병원을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건강검진에서 경동맥경화반, 요잠혈, 요침사(적혈구) 소견, 당화혈색소 등의 결과가 나왔다면, 여러 가지 원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소견을 해석하자면, 경동맥경화반은 동맥경화증의 초기 증거일 수 있고, 요잠혈과 요침사에서의 적혈구 발견은 신장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이런 상태에서는 내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경동맥경화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심장내과나 혈관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잠혈과 요침사 소견이 있으므로, 신장내과에서 신장 기능과 관련된 추가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당화혈색소와 관련하여 당뇨병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므로, 내분비내과에서 혈당 조절과 관련된 상담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의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우선 위의 과목을 중심으로 병원을 방문하시고, 각 분야 전문가의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Q. 비중격만곡증 수술후 코가 살짝 꺼진것같아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비중격만곡증 수술 후 코가 살짝 꺼진 느낌이 드는 것은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비중격의 휘어진 부분을 제거하면서 내부 구조에 변동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일시적으로 코의 외형에 변화가 있을 수 있어요특히, 수술 부위의 붓기가 빠지고 조직이 안정되면서 코 모양이 다르게 보일 수 있기도 하죠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수술 중에 앞쪽 연골을 건드리지 않고 비중격의 휘어진 부분만 다뤘다면, 코의 외형이 과도하게 변화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회복 과정에서 코 주변의 연골이나 조직이 약간 변형될 수는 있어요. 또한, 수술 후 신경이 예민해져서 외형에 대한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구요현재로서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가 안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걱정이 지속된다면 재방문하여 의사와 상담을 통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관자놀이? 옆통수가 꿈틀대는데 혈관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관자놀이 부위가 꿈틀대는 느낌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근육의 긴장이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눈을 자주 뜨는 습관이 있다면, 눈 주변 근육이나 관자놀이 부위의 근육에 과도한 압박이 가해져 근육이 경련을 일으킬 수 있엉이 경우, 근육 문제일 가능성이 크며, 이는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긴장이나 스트레스, 눈의 피로 등이 원인일 수 있죠다만, 혈관 문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혈관이 확장되거나 혈류에 변동이 생길 때, 특히 압박이 느껴지거나 두통과 동반되는 경우에는 혈관과 관련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동반되지 않고, 특별한 증상 없이 가끔씩 느껴지는 정도라면 심각한 혈관 문제일 가능성은 낮습니다.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동반되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신경과나 내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검은색 대변...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검은색 대변이 나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먹은 음식이나 특정 음식이 대변 색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철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 블랙베리, 일부 채소, 또는 적색, 갈색 색소가 들어간 음료 등도 대변을 검게 만들 수 있습니다.또한, 생선, 바나나, 불고기와 같은 음식이 과도하게 섭취된 경우, 그 조합이 대변 색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구요그러나 검은색 대변이 계속되거나 함께 배가 아프고, 방귀나 배변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위장 출혈(위염, 위궤양 등)이나 장 출혈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장 출혈로 인해 위에서 출혈이 일어나면, 대변이 검고, 그 특유의 냄새(탈출된 혈액의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대변이 '타르색'처럼 검고 끈적이는 특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일시적인 문제일 수 있지만, 만약 검은색 대변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가끔 뛰어다니다보면 침 삼킬 때 피맛이 느껴질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전력 질주나 격렬한 운동 후에 침을 삼킬 때 피맛이 나는 현상은 몇 가지 원인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입안과 목구멍의 미세한 상처나 염증입니다. 고강도의 운동을 하면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하고, 이로 인해 구강 내 미세한 혈관들이 압력을 받아 터질 수 있습니다. 이때 미세한 출혈이 발생하고, 침을 삼킬 때 피맛을 느끼는 것이죠또한, 격렬한 운동을 하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구강 내 건조함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입이 건조하면 침에 있는 성분들이 진하게 느껴져서 피맛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과도한 운동 후에는 호흡이 빠르고 깊어지기 때문에 목구멍과 인후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이 현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피맛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운동 후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과도한 강도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구강 내 염증이나 목 부위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나 치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달리기를 하다보면 가끔 옆구리가 아플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옆구리 통증은 달리기나 운동 중에 흔히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통 "옆구리 통증" 또는 "옆구리 찌르기"라고도 불립니다. 주된 원인은 급격한 운동으로 인해 복부 근육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거나, 호흡이 불규칙해지면서 횡격막에 긴장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운동 초반에 호흡이 일정하지 않거나 빠르게 하게 되면, 횡격막 근육이 긴장하면서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또한, 식사 직후에 달리기를 할 경우, 음식물이 소화되면서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운동에 필요한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 전에 충분히 워밍업을 하지 않거나, 갑자기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하는 것도 옆구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죠이 통증은 보통 몇 분 내에 사라지며, 대체로 심각한 질병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자주 발생하거나 계속된다면, 호흡을 조절하거나 운동 강도를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충분히 해주고, 식사 후 바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예방에 좋아요
Q. 씻다가 어느날 보게됐는데 여기서 멈춰 있어요 근데 이거 곤지름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곤지름(사마귀)은 일반적으로 성기 부위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곤지름은 보통 작은 돌출형의 혹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색깔은 피부색 또는 약간의 붉은색을 띠기도 합니다. 통증이 없고, 크기가 멈춘 상태라면 현재로서는 일반적인 곤지름 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긴 부위가 성기 주변이라면 곤지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곤지름은 일반적으로 자가 치유되기도 하지만, 크기가 계속 자라거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HPV는 성병으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가 난다면 혹시 상처가 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의 상담을 통해 안전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습도로 인해서 회음부가 간지러운 경우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습도나 날씨 변화로 인해 회음부가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비 오는 날, 습도가 높아지면 피부가 습해지면서 자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피부가 민감해져 간지러움이나 염증이 유발되기도 해요이런 증상을 완화하려면, 회음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기가 차지 않도록 통기성이 좋은 속옷을 착용하고, 외음부를 씻을 때 자극이 적은 순한 세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지러움을 완화할 수 있는 연고로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된 연고나,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보습제 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연고(의사 처방이 필요할 수 있음)를 사용할 수 있어요만약 증상이 계속된다면, 피부과나 산부인과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다른 피부 질환이나 감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생리전 증상이나, 갱년기 증상이 동일할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생리 전 증상(PMS)과 갱년기 증상은 비슷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원인과 발생 시점이 다릅니다. 생리 전 증상은 주로 생리 주기와 관련이 있으며, 생리가 시작되기 전 며칠간 나타나는 증상으로, 피로, 불안, 가슴 통증, 배변 변화, 두통, 기분 변화 등이 포함됩니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이라면 생리 전 증상은 주로 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월경이 시작되면 대부분 완화됩니다.반면 갱년기는 대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발생하는 것으로, 난소의 기능 저하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여러 신체적, 정서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불규칙한 생리, 뜨거운 느낌(열감), 땀, 수면 장애, 감정의 변화 등이 있죠. 갱년기 증상은 생리 주기와 관련이 없고, 주로 호르몬 변화가 더 근본적인 원인이에요생리 전 증상과 갱년기 증상이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두 증상은 근본적으로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면 갱년기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두 증상은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증상이 반복되거나 변할 경우 산부인과 진료 및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