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뛰어다니다보면 침 삼킬 때 피맛이 느껴질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평소에 뛰는걸 좋아하지만 가끔은 전력질주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도 하는데 다 뛰고 숨을 쉬면서 침을 삼키면 가끔 피맛이 느껴질때가 있길래 물어봅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격렬하게 달릴 때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산소가 필요해 자연스럽게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입으로 호흡하면 차갑고 건조한 공기, 먼지 등 이물질이 코를 거치지 않고 직접 목과 기도로 들어오면서 점막을 자극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도나 구강 내 점막의 작은 혈관이 미세하게 파열되어 아주 소량의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미세한 혈액이 침과 섞이면서 피맛(쇠맛)이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질환을 진단할 순 없겠으나 전력 질주를 위해 격렬한 구강 호흡을 시 건조해진 구강, 인두부 점막이 원인이 도리 수 있겠습니다.
증상이 반복되어 걱정된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전력질주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때, 호흡이 가빠지고 목안에 강한 공기 흐름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목 안의 연약한 점막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특히, 건조한 공기가 점막을 건조하게 하거나 민감하게 만들어 미세한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작은 혈관이 터지면서 약간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침을 삼킬 때 피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운동은 혈압을 순간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죠. 점막은 매우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압력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혈관이 약해져 침을 삼킬 때 피맛이 느껴질 수도 있어요. 비록 피맛이 느껴지는 것이 일시적이고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 예를 들어 통증이나 기침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주의 깊게 관찰하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전력 질주나 격렬한 운동 후에 침을 삼킬 때 피맛이 나는 현상은 몇 가지 원인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입안과 목구멍의 미세한 상처나 염증입니다. 고강도의 운동을 하면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하고, 이로 인해 구강 내 미세한 혈관들이 압력을 받아 터질 수 있습니다. 이때 미세한 출혈이 발생하고, 침을 삼킬 때 피맛을 느끼는 것이죠
또한, 격렬한 운동을 하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구강 내 건조함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입이 건조하면 침에 있는 성분들이 진하게 느껴져서 피맛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과도한 운동 후에는 호흡이 빠르고 깊어지기 때문에 목구멍과 인후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현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피맛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운동 후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과도한 강도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구강 내 염증이나 목 부위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나 치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