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설가가 되고 싶은데 문예창작과를 진학하는것이 도움이 될까요?
문예창작과에서는 주로 순수문학을 가르치며, 장르 소설을 전적으로 가르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장르 소설에 특화된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다른 전공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예 창작과를 졸업 한 후에는 소설가도 가능 하지만 시문사 기자, 방송 작가, 광고 작가 , 에디터,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Q. 상실의시대외에 무라카미하루키의 대표적인 어떤작품이 있는가요?
스콧 제랄드의 번역물을 일본어로 출판 하기도 하고 그의 대표작은 《 양을 둘러싼 모험 》 (1982), 《 노르웨이의 숲 》 (1987), 《 태엽감는 새 연대기 》 (1994-95), 《 해변의 카프카 》 (2002), 《 1Q84 》 (2009-10) 등이며, 《작지만 확실한 행복》, 《먼 북소리》, 《슬픈 외국어》 등 수필집도 많이 발표했다고 합니다.
Q. 단테의 신곡과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에 대해 궁금해요.
단테의 신곡과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은 중세 시대 이탈리아 문학의 두 대표작 입니다. 단테의 신곡과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의 차이점과 유사점은 자신의 사랑의 책이 부정한 열정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댔던 단테와 달리 보카치오는 에 “갈레오토 공이라는 성이 붙은 이라 불리는 책”이라는 부제를 붙여 자신의 책은 ‘죄악인 사랑’의 매개자가 아니라 ‘위로와 유용한 조언’을 주는 매개자 갈레오토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10명의 젊은이들이 10일 각자 10개씩 100개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도 100곡으로 구성된 『신곡』의 영향으로 보이고, 두 작품 모두 죽음으로부터 도망가는 여행이라는 구조를 취한 점,『데카메론』서문에서 자신의 경험을 묘사하며 작품을 쓰게 된 이유, 작품의 목적을 얘기한 것은 유사한 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Q. 소설을 쓰는 순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소설 쓰기의 첫 번째 단계는 아이디어 구상 입니다. 자신의 경험, 추억, 갈등, 고민 등을 소설로 풀어내는 자신이 쓰고자 하는 주제를 선택 합니다. 그 다음에는 구성 입니다. 흥미로운 플롯을 구성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어떤 사건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상 합니다. 다음으로는 풍부한 배경 설정이 필요합니다. 시대, 장소, 문화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자신만의 말투와 스타일을 찾아서 다양한 작가들의 글쓰기 방식을 익혀보는 것도 좋습니다.마지막으로는 자신의 쓴 글을 수정하고 리뷰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자문도 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