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과거 동서양에선 꿈이라는 존재를 어떤의미와 중요성은 어떠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양에서의 꿈에 대한 전문가인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의 선구자로서 꿈을 연구하고 해석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의 접근 방식은 독특하며, 꿈을 통해 무의식적인 욕구와 충동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반면 동양권에서는 철학적, 영적 접근을 했는데 동양에서는 꿈을 운명이나 천명과 연결되어 있다고 볼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주역’이나 한국의 ‘사주팔자’ 같은 전통적인 철학에서는 꿈을 인생의 중요한 메시지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서양의 심리학적 접근과는 대조적으로 보입니다.
Q. 삼국시대 의복문화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우관(鳥羽冠)은 삼국시대 남자들이 썼던 변형모로 절풍, 피관, 나관 등의 관모에 새의 깃털을 꽂아 신귀천을 가렸다고 합니다. 조우관은 ‘관모(冠帽)’와 새 깃의 ‘조우(鳥羽)’로 나뉜다고 하는데 관모 부분은 고깔형의 절풍모로 동물 가죽이나 명주실(나, 羅), 금속 등의 재료가 쓰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자연적인 깃털을 사용하였으나 점차 금속제(금, 은 등)로 새의 깃털(조우상, 鳥羽狀)이나 사슴뿔(녹이상, 鹿耳狀)로 금구장식을 만들어 달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후일 조서시대 갓과 같은 형태로 변형 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