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상담사 백인혁입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상담사 백인혁입니다.

백인혁 전문가
프리랜서
Q.  어릴때 말안하는 아이들은 왜그런건가요?
아이들마다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기질이 다르고 양육환경에 따라 행동이 또 다르게 나타납니다. 선천적으로 조용한 아이들도 있고 낯을 가리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낯을 안가리고 사람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아이들도 많죠. 저마다 타고난 기질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라서 왜 그런거냐고 묻는다면 그건 그 아이의 특성일 수 있습니다.
Q.  유아 코딩이 아이들한테 도움이 많이 될까요?
코딩이라고 흔히 뭉뚱그려 표현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의사결정나무나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들이 도형을 연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사실 개발자들 중에서는 개발하는 사람보다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사람이 더 고난이도이며 대우받기도 합니다.키보드를 이용하여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코딩의 겉으로 보이는 행동이지만, 코드가 적절한지 검증하는 것은 논리적인 측면이 많이 작용합니다. 사고를 할 때도 어떤 조건에 놓이면 어떤 결과가 나온다는 인과관계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겠죠.다만, 유아의 경우 아직 발달하는 과정이므로 지금 하는 행동에서 어떤 결과물을 크게 기대하기보다는 여러 자극 중의 하나로 코딩에 쓰는 도형에 친숙해지고 논리적 사고에 익숙해지도록 경험하는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되며, 이런 경험이 항상 훌륭한 개발자나 논리적 사고를 주로 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살면서 더 다양한 경험과 자극이 많을 것이니까요. 유아시절부터 코딩을 해서 모두가 빌게이츠나 주커버그 처럼 된다고 하면 코딩을 시킬 수도 있겠지만.. 그들도 유아부터 코딩을 했던 것은 아니죠.코딩 하나만 하시는 것은 아닐거고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주시기 위해 다른 여러 활동도 아이와 함께 해주시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여러 활동을 해서 자극을 주십시오. 나중에 마음에 드는 길을 아이가 서서히 찾아갈 것입니다. 그 길을 응원해주세요.
Q.  어릴때 놀던 방방은 이제 사라진 놀이인가요?
요즘도 아이들 대상으로 스카이방방 이라고 해서 여전히 운영 중인 곳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질문자님이 말씀하셨던 300원에 30분하던 시절의 그 트렘폴린(방방)은 아닐 겁니다. 왜냐하면 안전 상의 문제가 좀 크거든요. 예전에는 스프링도 노출되어 있었고 여럿이 들어가서 부딪치는 경우도 왕왕 있어서 지금의 안전기준에서는 적합하진 않습니다.그리고 흔히 말하는 방방이 현재는 운동기구로 많이 보급되어 있죠. 예전처럼 거기서 덤블링을 하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점핑 다이어트용으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Q.  조카가 친구한테 욕을 들었나 본데요?
그때 상황에 제가 같이 있었던 것이 아닌 점을 참고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조카가 욕을 하는 것을 우연찮게 보고 "너 그런 욕을 어디서 배웠어?"라고 물어봤을 때얼버무리기 위해서 또는 정확하게 인식은 안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욕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마 질문자님도 욕과 같은 비속어를 어느순간 기억하게 되셨을텐데 그때 상황은 나에게 한 욕설이 아니라 하더라도, 옆에서 들은 것만으로도 기억하곤 합니다.그렇지만 만약 학교폭력에 해당할 수도 있으므로그래서 조카에게 욕을 했던 친구가 그 친구뿐인지친구가 지속적으로 욕을 하는 것인지 등좀 더 탐색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상황이 누구에게 하는 욕이 아니라단순히 게임을 하다가 신경질이 나서 욕을 한 것이라면 화가 나서 하는 표현이겠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누구에게 욕을 배웠는지를 찾기보다는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 또는 좋은 표현법을 알려주시는 게 더 좋습니다.사람은 살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때문에 그 친구가 아니더라도 욕설 등 비속어를 접할 일은 상당히 많습니다. 언젠가는 배우죠. 그리고 그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어떤 게 욕인지도 알아야 스스로도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요?
Q.  어린 아이의 장래 진로를 부모가 결정해주는 게 맞을까요?
아이의 장래에 대해 많은 고민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많이 이야기하고 옆에서 듣기도 많이 들으셨을테지요. 좋은 육아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것이지만 저는 좋은 육아란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잘 살 수 있도록 돌보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부모가 아이의 삶을 자신의 제2의 삶으로 생각하지 않고 아이는 아이대로 살아가야 부모도 부모가 아닌 자신 스스로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질문자님께서 남겨주셨던 것처럼아직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진로를 혼자 결정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이 주변에는 부모나 선생님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로 결정을 서둘러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일 것입니다. 과연 진로 결정은 서두르는 게 좋은 것일까요?급하면 체한다 했습니다. 진로 결정을 지금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주고 결정을 한다면 아이의 편에서 절대적인 지지와 응원을 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참고로 지금 아이의 진로 결정 시기는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10살이 될 수도 있고 20살이 될 수도 있고 30살이 될 수도 있습니다.긴 호흡으로 보시고 지금 아이가 진로를 찾아가기 위한 여정을 옆에서 지켜보시면서 아이와의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진로 결정 시기는 지금이 아니어도 괜찮지만아이와 추억을 보내는 시기는 지금 이 순간이 지나면 그 순간은 돌아오지 않으니까요.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67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