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존감을 상실한 중2 딸아이에게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좋은 말이 어떤 말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그리고 주기적으로 마음을 담아서 진심으로 위로를 해주고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는 응원과 격려를 해주면 좋아요. 아빠 눈에는 세상 누구보다 소중하고 멋진 아이라고 말하면서, 실수해도 괜찮다고 다독여 주세요. 아이가 아이 자체로 충분히 의미가 있는 사람임을 밝히면서, 고민을 나눠준 것에 고마움을 표현해 주세요. 아이와 여행을 가거나, 같이 외식을 하거나 좋아하는 행동을 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하면 도움이 됩니다.
Q. 아이가 쉽게 화를 내고 물건을 던지는 행동을 자주하는데 감정 조절을 할 수 있는 훈육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화를 내고 물건을 던지는 것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아직 배우지 못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자존감을 지켜주려면, 먼저 아이의 감정을 화났겠구나, 속상하겠구나, 등으로 인정해 주세요. 그 다음에 물건을 던지는 건 위험하다고 말해 주고 대체 언어 표현을 알려 주세요. 역할 놀이로 감정 표현 연습을 하면, 실전에서 더 작용할 수 있습니다.물건을 던졌을 때에는 행동에는 분명히 선을 그으면서, 감정은 안아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감정 조절은 시간이 걸리는 훈련이므로 꾸준히 반복해서 안내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7살 여아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면 어른한테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냅니다
안녕하세요. 7살 여자 아이가 기대에 못 미쳐서 소리를 지르는 것은 좌절을 감당하는 능력이 아직 미숙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장소 불문으로 화를 내는 것은 감정 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는 신호로 보이기에, 아이 스스로 감정을 다룰 수 있도록 돕는 훈육이 필요합니다. 큰 소리로 훈육을 하면, 아이는 위축되어서 겉으로는 수긍해도 내면의 감정은 해결되지 않아서 반복될 수 있습니다. 차분하게 아이의 감정이 많이 속상했음을 인정하고, 그럴 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이러한 행동은 보호자의 반응을 통해 학습되기도 하므로, 어른이 먼저 감정을 조절해서 모범을 보이는 게 중요해요. 긍정적인 감정 표현 방법을 놀이처럼 연습시키는 것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