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육아

양육·훈육

살짝쿵유능한김치볶음밥
살짝쿵유능한김치볶음밥

자존감을 상실한 중2 딸아이에게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좋은 말이 어떤 말들이 있을까요?

중학교 2학년인 막내 딸아이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 잘몰겠다고 하고 언젠가부터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고 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로 지내고 있어요. 이런 딸아이에게 아빠가 어떤 말을 해주면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자존감을 상실한 중2의 아이에게 아빠로써 해줄 수 있는 말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넌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아이야. 부족한게 아니라 성장하는 중이잖아'

    '남들이 너에게 뭐라고 해도 너를 진짜로 아는 건 너 자신이야 그리고 나는 네가 얼마나 소중한 아이인지 알고 있어'

    '네가 느끼는 감정은 다 이유가 있어. 내가 다 이해하진 못해도 네 마음을 알고 싶어'

    '너는 실패한 게 아니야. 잠시 멈춘 거야. 다시 움직일 힘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도 괜찮아'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아이는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서로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자존감을 상실 했다 라는 것은

    자기의 존재를 부정함이 커서 입니다.

    남과 비교를 하며 나를 할 수 없어, 나 같은 아이를 필요가 없어, 저 사람보다 나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부족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이 크기에 자존감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아이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나'라는 존재가 그 누구보다 소중하고, 더 나은 '나' 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고.

    나를 좀 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모님은 아이에게 "너 라서 특별해", 넌 지금도 충분해. 너 처럼 멋진 아이는 없어, 라는 긍정의 말을 전달해

    주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그리고 주기적으로 마음을 담아서 진심으로 위로를 해주고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는 응원과 격려를 해주면 좋아요. 아빠 눈에는 세상 누구보다 소중하고 멋진 아이라고 말하면서, 실수해도 괜찮다고 다독여 주세요. 아이가 아이 자체로 충분히 의미가 있는 사람임을 밝히면서, 고민을 나눠준 것에 고마움을 표현해 주세요. 아이와 여행을 가거나, 같이 외식을 하거나 좋아하는 행동을 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하면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중2 딸에게는 '지금은 방향을 찾는 과정일 뿐, 괜찮아, 넌 너만의 속도로 충부히 잘하고 있어'라는 말이 큰 힘이 됩니다. 또한 '나는 네가 어떤 모습이어도 늘 사랑하고 믿어, 실패해도 괜찮아. 아빠가 항상 네 편이야'라는 안정감 있는 메시지도 중요합니다. 함꼐 걷거나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자존감이 낮아진 딸아이에게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말은 아이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사랑과 신뢰, 소속감을 전하는 따뜻한 진심입니다.

    “네가 나의 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아빠는 정말 자랑스럽고 고마워.”
    “무엇을 하든지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
    “실수해도 괜찮아. 네 인생은 앞으로 더 소중하게 빛날 거야.”
    “네가 우리 가족이라는 게 아빠에겐 큰 행복이야.”
    “너의 속마음을 이야기해줘서 고맙고, 너는 사랑받기에 충분한 사람이야.”

    아이와 진솔하게 대화하고 스스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자주 알려주세요. 판단이나 조언보다 아이의 감정을 먼저 공감해주고 무엇이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가족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자존감 회복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