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들'과 '딸'은 유정 명사인가요, 무정 명사인가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유정명사는 사람/동물과 같은 감정을 가진 생물, 무정명사는 무생물/물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그러므로 아들/딸은 유정명사가 되겠고, 강아지도 유정명사가 되겠습니다... 반면 상자.. 는 무정명사가 됩니다!!: 조사나 사용되는 동사 등이 조금씩 달라지므로, 이렇게 구분을 하게됩니다.. (***강아지나 딸을 가지고가다..라고 하면 어색하다는 것입니다!!)
Q. 현대에서 문학이 더 발전되기 위한 노력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네 맞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으로 한국 문학의 위상이 정말 높아졌으며, 다음과 같은 점을 좀 더 보강해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소재의 다양성 확보저변의 확대타미디어와의 교류 및 전향적 재생산 활성화: 결국 좀 더 다양한 소재의 읽을거리를 공급함으로써, 독자층 자체를 확보하고, 문학자체의 우수함을 널리 인지도를 올릴수 있도록 영화화 한다거나 이런 방식이 더 활성화 된다면 이런 것들이 모두 시너지효과를 확보하며 문학의 궁극적 발전을 가져오는 응집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드라마나 소설, 애니, 영화 등이 가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실제로 자기가 뭔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다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그것을 실제로 실현하려고 할때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실제로 타인 혹은 티비에서 이루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나, 그 소수가 먼저 선택인지되므로, 흔히들 말한는 "왜 나만 xx가 안되지?/없지?"라는 판단의 오류를 범하게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그런데 가상이지만, 어떤 자신의 그런 이루어보고자 하는 일에 대하여 쉬운과정은 아니지만 갈등 고통 등을 통하여 이루어나가는 (혹은 이루지는 못하지만 그 모험의 과정자체) 어떤 모습을 보고, 자신이 이루지 못한 어떤 일에 대한 아쉬움이랄지, 어떤 Review라고도 할수 있는 분석적 체험을 통하여 깨달음 혹은 즐거움, 혹은 연민.. 과 같은 감정이입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예술작품/미디어를 소모하고 즐기는 만족감을 가져다 준다고 하겠습니다.
Q. 카프카의 변신에서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의 변신은 그의 심리적 상태를 은유적으로 드러낸 것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초현실적인 설정일 뿐인걸까요?
물론 2가지 해석 모두 가능하겠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반복해서 읽고 읽을때마다 초현실적인 것으로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독창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진정한 Kafka가 원하여 세팅해놓은 천재적으로 고안해낸 문학적 설정이 아닌가 싶습니다.특히나, Die Verwandlung만이 아닌 그의 다른 작품들을 계속 접하며 (판결/ 시골의사 등등) 다시 Die Verwandlung을 접하였을때 더욱 더 그러하게 생각되어지는 면이 있었습니다만, 아뭏튼 여러가지 해석에 대해 open되어있는 작품임이 분명하므로, 독자에 따라 다양하게 접근 해석하며 그 문학적 가치를 음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