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과 전문의 이성민 입니다.
Q. 단백뇨 약양성+- 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단백뇨의 약양성 소견입니다. 보통 여성의 경우 항문과 비뇨기 출구가 가깝기 때문에 오염이 되는 경우가 많아 저렇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신장 질환에 기인한 단백뇨의 경우 혈뇨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매우 많은 단백뇨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 분의 검사결과는 오염이나, 세균뇨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위 병원 내원하시어, 중간뇨(첫뇨를 버리고, 중간에 받는 소변)으로 재검사를 추천드립니다.
Q. 대학 병원 예약할 때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보통 대학병원에서는 먼저 도착했다고 예약시간 전에 진료를 먼저 보진 않습니다. 당일로 내원해서 대기하는 분이 보통 진료를 보게 됩니다. 환자가 밀려 진료가 늦어지는 경우 도착 시간과 상관 없이 예약 순서대로 진료를 보게 됩니다.
Q. ppi 하루 두번 복용 괜찮을까요?? 도와주세요
라베듀엣정이 제일 중요한 약입니다. rabeprazole이라고 하는 PPI(위산분비저하제)가 역류식도염에서는 핵심적인 약인데 하루에 한번 혹은 두번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약효가 지속되는 시기가 짧아서 하루 한번 복용 시 야간 증상(밤에 조절이 안되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하루 2번 복용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Q. 대장내시경을 오전에 받고 저녁에 술 마셔도 되나요?
위/대장내시경 검사 결과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대장내시경 시 용종 절제를 할 수도 있는데, 용종 절제 시 반드시 1주간 금주를 해야합니다. 술(알콜)이 위장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기 때문에 대장용종절제 후 음주를 하시다가, 천공/출혈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오메가3는 우리몸에 어떠한 좋은 영향이 있는지요
보통 오메가3는 고지혈증 수치 중 중성지방(tryglyceride)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근거 수준(evidence)가 낮습니다. 이는 효과가 명확치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의사는 굳이 권고하지 않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