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영빈 전문가입니다.
Q. 포도막염 2주 방치하면 위험한가요ㅠㅠ
일단 구체적인 감별 진단부터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포도막염이 2주간 방치된다고 무조건 큰 문제가 생기고 이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방치하여서 좋을 것은 없습니다. 포도막염이 아닐 수도 있고 다른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우선은 구체적인 상태 평가를 위해서 되도록이면 빨리 안과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Q. 왼쪽 유두를 살짝 만졌는데 투명한 물이 맺혔어요.
배란기 3일 전에 해당하는 시기라면 호르몬 대사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어 보이는 생리적 증상일 가능성이 충분히 높아 보입니다. 경과를 지켜보아도 무방할 것으로 사료되나 혹시 많이 우려스럽거나 할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한 번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겠습니다.
Q. 자외선은 단점만 있는건가요? 장점은 없나요?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자외선이 무조건 나쁜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닙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비타민D를 합성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피부의 살균 효과, 피부 질환 완화를 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도와 우울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인입니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차단하여서는 안 되며 적당한 노출은 긍정적인 요인에 해당하겠습니다.
Q. 손 베여서 꼬매진않은 상처에 물묻으면 안되는 밴드 병원에서 붙여뒀거든요 ㅠㅠㅠ 근데 모르고 손을씻었는데
상처에 물이 묻는다고 하여서 무조건 문제가 되고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이 묻었다면 잘 말려주고 이후에 새롭게 소독을 해주고 드레싱을 교체해주면 되겠습니다. 보통은 잘 관리하면 꼭 염증 등 이상 소견이 생기지는 않겠습니다.
Q. 치매환자와 선망환자의 차이점을 부탁드립니다.
섬망 증세는 환자가 중증의 질환 및 치명적인 상태에 처했을 때에 짧은 시간 갑작스럽게 생겨나기 시작하며 시작되는 포인트가 명확합니다. 환자는 의식이 변화하여 이상행동을 보이며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는 컨디션이 호전됨에 따라서 가역적이며 회복이 됩니다.반면에 치매의 경우 매우 장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진행이 되는 질환이며 언제부터 발병을 하였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환자가 의식은 잊지만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모습을 주로 보입니다. 치매는 가역적이지 않으며 치료가 불가능하여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초기에는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지만 서서히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