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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아가는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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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전문가
(주)에스디엠
Q.  상사분이 저 매니저 맨자구라는 말을 하는데 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맨자구'는 경북 방언으로 '융통성 없는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안동, 영주, 봉화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고 하며, '맨재기'라고도 말하기도 합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음운에서 분절음움과 비분절음운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음운은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를 말합니다. 음운을 다시 분절음운과 비분절음운으로 나눕니다. 분절음운은 '나눌 수 있는 음운으로 자음과 모음이 이에 속합니다(문자로 표현이 가능하며 분리하여 발음 할 수 있음). 비분절음운은 나눌 수 없는 음운으로 소리의 장단이나 높낮이, 세기를 포함합니다(운소라고도 하며 문자로 표현하기 어려움).음운-->분절음운 / 비분절음운분절음운의 예: 자음과 모음(ㄱ/ㄴ/ㄷ/ㅏ/ㅜ/ㅡ 등, 가령 '밤'을 구성하는 'ㅂ/ㅏ/ㅁ')비분절음운의 예: 밤(길게 발음하여 [밤:]이 되면 '먹는 밤', 짧게 발음하여 [밤]이 되면 '낮의 반대 개념인 night')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영문법 표기에서 궁금한게 있어요 (‘s 유무에 따른 뉘앙스)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우선, everyday는 형용사로 '일상적인', '매일의'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명사′s 형태의 소유격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everyday's라는 표현은 문법적으로 옳지 않습니다.Everyday love로 써야 '형용사+명사'의 구조로 문장의 주어 역할을 하겠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하던데...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저는 20년째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강의해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는 여러 미디어에서 지적해오고 있고, 여러 많은 예시들이 존재하므로 굳이 여기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문해력 저하 문제보다 더 심각한 것은 그 문해력 저하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입니다. 모르는 단어, 표현 등에 노출이 될 때, 전반적으로 아이들은 그 단어나 표현을 학습하여 본인의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선생님만 쓰는 표현, 실생활에 쓰지 않는 표현 등으로 그러한 표현들을 경시하고, 학습하려하는 노력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본인이 들어보지 못한 표현에 대해서 없는 말이라거나, 지어낸 말, 혹은 잘못된 말 등으로 치부하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모든 아이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아이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입니다).책 보다는 시각적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 시각적 미디어 중에서도 긴 시간을 할애하여 무언가 한 덩어리의 내용을 보여주는 컨텐츠보다 단시간에 자극적인 내용을 보여주는 숏폼의 소비로 인해, 아이들이 새로운 단어나 표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보는 미디어와 그 미디어에 노출된 또래 끼리의 상호작용 속에서, 새로운 표현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다보니 그러한 것들에 대한 욕구가 느껴지지 않게되고, 자연히 학습도 경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의 문해력 저하라는 현상의 원인이 되는, 새로운 것(표현)에 대한 아이들의 무관심과 경시, 그리고 또 다시 그것의 원인이 되는 단순 미디어에 대한 과도한 노출의 문제는 반드시 우리 사회에서 다루어져야 할 큰 문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소설을 쓰고 싶은데 문장력 향상을 위한 독서법이나 작문 연습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 대로, 소설 창작에 대한 준비는 많이 읽고 쓰는 것이 전부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 방법들을 살펴보겠습니다.우선, 독서의 방법에 대해 살퍼보겠습니다. 글을 창작하는 사람들은 대개 본인이 강한 영역과 약한 영역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플롯을 구상하거나 인물의 성격을 부여하는 것에는 강점을 가지지만 세부적인 묘사나 감정 등을 표현할 때는 좀 약한 면은 보이는 것 등이 그렇습니다. 따라서, 다양하게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장르(시, 소설, 희곡, 비문학 등), 여러 작가의 작품, 여러 시대의 작품 등을 읽으면서 본인이게 부족한 점들을 알아가고, 새로운 표현 방식과 문체에 노출되다보면, 본인만의 스타일이 만들지어고, 본인만의 문장이 만들어 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이태준의 「문장강화(文章講話)」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다양한 작가, 다양한 장르, 다양한 시대로 부터의 풍부한 예문을 제공하여 다양한 시각을 제시할 뿐아니라, 문장을 표현하는 여러 원칙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꼼꼼하게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문장을 읽으며, 작가가 특정 단어를 선택한 이유를 생각보고, 특정한 문장이 글 전체에 주는 효과는 무엇인지를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인이 생각하기에 훌륭하다고 생각한 문장 등은 따로 정리를 해두고 여러번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더불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필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문장의 구조, 리듬, 단어 선택 등을 음미해가며 필사를 하다보면, 문장이 더욱 깊이 다가오게되고, 본인의 스타일을 찾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전체를 필사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본인이 생각하기에 훌륭하다고 판단되는 페이지나 장들을 골라 집중적으로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다음으로, 작문 연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일기나 짧은 메모라 할지라도, 매일 문장을 써보는 것은 글을 씀에 있어 기본적인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프로 운동 선수들이 실제 본훈련을 하기전에 기본적인 체력훈련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지나친 미문의식이나 완벽한 문장을 써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본인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문장을 연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작가마다 문체와 문장은 모두 다릅니다. 모두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서사를 이끌어 나갑니다. 따라서, 본인이 무엇에 강점이 있는지(가령, 세밀한 묘사에 능한지 아니면 군더더기 없는 건조한 문체로 사건을 이끌어나가는 능력이 강한지 등)를 잘 파악하여 그것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소수의 타고난 천재들을 제외하면, 한 번의 창작으로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꾸준하게 읽고 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질문자님의 노력을 응원하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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