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코알라54
- 생활꿀팁생활Q. 고양이들은 왜 그렇게 좁고 불편한 종이 상자에 집착할까요?고양이들은 캣타워 같은 비싼 푹신한 장난감은 쳐다도 안 보면서, 택배 상자만 오면 어떻게든 그 좁은 곳에 자기 몸을 액체처럼 구겨 넣으려고 하잖아요. 사방이 막혀 있어야 사냥 본능에 충실하게 숨어있다고 느끼는 걸까요, 아니면 체온 유지를 위해 꽉 끼는 곳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본능일까요?
- 물리학문Q. 뜨거운 물을 얼리면 찬물보다 더 빨리 언다는 게 사실인가요?얼음 틀에 뜨거운 물을 넣고 얼리면 찬물보다 더 빨리 단단하게 언다는 '음펨바 효과' 이야기를 들었어요. 온도가 높으면 식는 데 시간이 더 걸리니까 당연히 찬물이 먼저 얼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물 분자의 움직임이 활발해서 열을 더 빨리 빼앗기기 때문인지, 제 상식을 파괴하는 이 물리 법칙이 진짜인지 궁금해요
- 생활꿀팁생활Q. 뚝배기는 왜 주방 세제로 설거지하면 안 된다고 할까요?된장찌개 끓일 때 쓰는 까만 뚝배기, 설거지할 때 퐁퐁 같은 주방 세제를 쓰면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뚝배기 흙에 미세한 숨구멍이 있어서 세제를 다 머금고 있다가 나중에 불에 올려 찌개 끓일 때 그걸 뱉어낸다는데... 그럼 저는 지금까지 세제 맛 찌개를 먹고 있었던 걸까요? 그릇이 숨을 쉰다는 게 신기해요.
- 생활꿀팁생활Q. 찰떡파이의 원조 브랜드는 어딘가요?찰떡파이를 먹으려다보니 롯데도 있고 청우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둘중에 어디가 원조인가요? 그리고 맛은 어떤게 더 맛있나요? 알려주세요
- 전기·전자학문Q. 겨울철 정전기 스파크, 수만 볼트라는데 왜 사람은 안 죽나요?겨울에 스웨터 벗을 때나 차 문 닫을 때 '따닥!' 하고 불꽃이 튀면서 찌릿한 정전기가 오르면 깜짝 놀라잖아요. 이 짧은 순간에 발생하는 전압이 수천에서 수만 볼트라는데, 220V 콘센트는 위험하면서 정전기에는 왜 사람이 죽지 않고 따끔하고 마는 걸까요? 전압은 엄청나게 높지만 전류가 너무 약해서 몸에 해가 없는 건가요?
- 지구과학·천문우주학문Q. 무지개는 둥근 지구에 뜨는데, 왜 항상 반원 모양으로만 보일까요?비 온 뒤에 뜨는 무지개를 보면 항상 예쁜 아치형 반원 모양이잖아요. 공기 중의 물방울에 빛이 굴절되는 거라면 동그란 원형으로 생길 법도 한데 왜 밑부분은 지평선에 뚝 잘린 것처럼 반원만 보이는 걸까요? 비행기를 타고 아주 높은 하늘에서 무지개를 내려다보면 완전한 동그라미 모양으로 보인다던데, 진짜 사실일까요?
- 이비인후과의료상담Q. 감기 걸리면 코는 왜 한쪽만 막히는 걸까요?코가 막히면 양쪽이 다 꽉 막히는 게 아니라, 꼭 한쪽만 막혔다가 반대쪽으로 누우면 또 반대쪽이 막히잖아요. 우리 콧구멍도 2교대로 근무를 서는 걸까요? 양쪽 코가 동시에 뻥 뚫려있는 시간이 하루에 얼마나 되는지, 왜 콧속 점막은 번갈아 가며 붓고 가라앉는 건지 그 인체의 사이클이 신기해요.
- 드라마방송·미디어Q. 도대체 시청률은 어떻게 조사하는 건가요?화제의 드라마 시청률이 00%를 넘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잖아요. 근데 제 평생 시청률 조사 기계를 집에 달아봤다는 사람을 가족, 친구, 지인 중에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도대체 표본을 어디서 어떻게 수집하길래 전국 천만 명이 봤다는 통계가 나오는 걸까요? 셋톱박스 데이터로 조사 방식이 바뀐 건가요? 예전처럼 티비로 보는 사람이 많지도 않고 폰이나 컴퓨터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사람들이 영상을 보는데요.
- 화학학문Q. 디카페인 커피는 무슨 수로 원두에서 카페인만 쏙 빼내는 걸까요?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신기하게도 커피 향과 맛은 거의 그대로인데 카페인만 없잖아요. 원래 콩 안에 섞여 있던 물질일 텐데, 약품을 써서 씻어내는 걸까요, 아니면 물로 우려내는 걸까요? 카페인을 빼내는 과정에서 다른 몸에 좋은 항산화 성분들까지 같이 빠져나가는 건 아닌지, 디카페인의 제조 공정이 궁금합니다.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눈물은 다 같은 물인데, 하품할 때랑 슬플 때 눈물 성분이 다를까요?하품할 때 찔끔 나는 눈물이나 양파 썰 때 매워서 흘리는 눈물, 그리고 슬픈 영화를 보면서 펑펑 우는 눈물이 맛이나 성분이 다를까요? 왠지 억울하거나 화날 때 흘리는 눈물은 짠맛이 더 강한 것 같기도 하고요. 감정에 따라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달라서 눈물의 화학적 성분까지 바뀌는 건지 문득 호기심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