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는 척추 및 어깨뼈 등에 분포하고 있는 관절에서 나는 소리이며 관절열극(joint spaces)에 있는 관절액(synovial fluid)
안에 산소, 질소, 이산화탄소로 이뤄진 기포가 형성되면서 '뚝' 소리가 발생하게 되며 손을 고의적으로 꺾을 때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상적인 움직임 속에서도 발생하며 이를 크레피투스(Crepitus) 라고 부르며 정상적인 소리에 해당합니다.
특히, 관절이 보통 범주 움직임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는 관절과운동성증후군(joint hypermobility)의 경우
크레피투스(crepitus)는 관절을 멀리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기포가 발생합니다. 방금 소리가 났던 관절을
다시 꺾는다고 하더라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관절액에 가스가 다시 축적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는 운동을 많이 하고 과신전을 했을 때도 발생하기 때문에 운동 정도와는 크게 관계되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