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플라자합의에 대해 궁금한 점 있어요
1985년 플라자합의를 채택한 일본은 어째하여 자국의 이익보다 미국의 달러강세를 도와주어야만 했는지 궁급합니다. 플라자합의는 일본의 버블경제를 부추기는 합의라고 볼수 있습니다. 자국의 엔화를 높여가면서 자국의 내부시장을 늘리려고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그에따른 내용은 다들 아실텐데요. 달러의 약세로 인해 일본은 1달러당 260엔의 상대적인 저엔화를 가지고 있었는데 구태여 1달러당 120엔의 고엔화를 선택할수 밖에 없었는지가 궁금합니다. 당시 일본의 무역수지는 계속 늘고 있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일본내의 엔고상황을 타국의 저임금시장을 노린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수 있을꺼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달러강세를 도와준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점은 이해가 안가네요.
미국은 절대적으로 미국의 이익을 추구,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일본등 엔화평가 절상을 유도합니다.
미국의 국익을 위해 일본에 옌화 가치를 좀 올려라는 것인데요...당시 일본의 엔화가치가 높아지면 좋아질거라는 착각도 있었을것입니다.미국등 다른나라에 수출하는 비중이 높았던 일본은 엔화 가치가 높아지면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1940년대 원폭등 미국에 대한 강한의지는 일본이 들어줄수 없는 상황이었을것으도 생각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본은 핵우산과 자위대 문제 그리고 과도한 무역흑자로 더 이상 미국과 마찰을 일으킬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결국 각국 재무장관들은 달러 가치, 특히 엔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플라자합의에 의한 엔화 평가절상은 1980년초 출범한 레이건 행정부의 쌍둥이 적자(=재정적자+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주로 일본과 독일(마르크화를) 정부에 강한 압박을 넣은 결과입니다.
당시 일본은 약7%의 일시적인 엔화 평가 정상이 수출 경쟁력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한 듯했습니다. 플라자 합의를 계기로 일본의 수출 경쟁력은 수직급락하게 되고 부진한 수출을 대신해 내수 부양을 위해 막대한 양의 통화를 공급하는 양적완화를 실시하며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폭등케 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 단독에 가까운 금융, 재정 정책으로 주식과 부동산 버블은 2년 뒤 미국의 전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붕괴하며 일본은 20˜30년 장기 불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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