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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밝은큰고니2724.03.19

갑작스럽고도 엉뚱하다라는 뜻의 뜬금없다에서 '뜬금'은 무엇인가요?

'갑작스럽고도 엉뚱하다'라는 뜻을 지닌 '뜬금없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요. 이 말에서 '뜬금'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일정하지 않고 시세에 따라 달라지는 값'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뜻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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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뜬금이 무슨 뜻인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뜬금의 사전적인 정의는 ‘일정하지 않고 시세의 변동에 따라 달리 정해지는 값’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 떠 있는 돈'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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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뜬금없다'라는 말은 일정하지 않고 시세의 변동에 따라 달리 정해지는 값을 의미합니다. 또한 '뜬금없이'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는 맥락과 관련 없는 일이 발생했을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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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간꾼이 금을 내놓는 것을 ‘금을 띄운다’ 하고, 그렇게 띄워 놓은 금이 곧 ‘뜬금’이라고 합니다. 뜬금이 있어야 흥정을 거쳐서 거래를 하는데, 금도 띄우지 않고 마구 거래를 하려 들면 ‘뜬금없는’ 짓이 되는 것이니까 ‘뜬금없다’라는 말은 미리 풀어야 할 타래를 풀어 놓지도 않고 갑자기 일의 매듭을 지으려고 덤벼드는 짓을 의미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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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뜬금없다는 옛 곡물 시장에서 가격을 정하던 방법으로부터 나온 말로 옛날에는 쌀의 가격이 일정하게 정해지지 않고 시세에 따라 다른 값이 매겨졌는데 이때 거래의 기준이 되는 가격을 뜬금 이라고 불렀습니다.

    즉 뜬금은 일정하지 않고 시세에 따라 달라지는 값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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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 부터 화폐가 통용되기 전까지는 곡물을 기준으로 물물교환의 개념으로

    시장이 운영되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고을이 그러했지요. 그런데 시장이 서는 날의 시세에 따라

    그날 곡식의 시세를 띄우는 값을 띄운 금, 뜬금이라고 불렀습니다.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거래하는 곳이기 때문에 반드시 뜬금이 기준이 필요했는데 이것이 없으면

    거래하기가 힘들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뜬금없다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아요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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