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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무희새74
뽀얀무희새7422.07.28

미래에 대한 고민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고등학교 때 내신 2정도 나오는 정도였지만 고3때 놀고 대학도 잘 알아보지 않고 준비도 제대로 안해서 수시로도 다 불합격하고 수능도 준비하지 않아서 그냥 정말 듣보잡 대학에 갔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재수가 하기 싫었기에 편입으로 대학을 옮기려고 했습니다

학점은 만점을 유지하고 일반 편입을 생각하다가 약대 편입에 관심이 생겨 학원에 들어가 8개월간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는 다시 들어가기 싫어서 집에서 했는데 작년에는 열심히 해도 못 간 제 자신이 자꾸만 실패만 하는거 같아 그냥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작년에는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올해 다시 마음 잡고 해보자고 했는데 그것도 잠시 공부도 잘 하지 않고 이제 얼마 안 남은 시점인데 뻔히 보이는 실패만 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열심히 햤는데도 결과가 실패뿐이라 두렵고, 또 그래서 피했더니 그 세월이 후회로 다가오더라구요

맨날 미루고 요새 너무 의지가 나약한거 같기도 하고

주변에서는 일을 한 만큼 돈을 버는 반면에 모 아니면 도인 공부만 하다보니 내가 뭘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삼년이라는 시간을 그냥 버린거 같아서 허탈하면서 남들처럼 꿈을 향해 한발한발 계단 쌓듯이 나아가고 싶은데 저는 뭔가 테트리스처럼 자꾸 올라가지를 못하고 리셋되는거 같아 너무 답답해서 글이라도 적어봅니다

또 제 자신을 믿고 기대해주는 저희 부모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도 크지만 주변 사람들의 기대가 너무 부담스럽고 버거우면서도 그 기대감을 충족해주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이번 약대 시험이 마지막으로 폐지되는데 그 이후에는 뭘 해야할지도 막막하고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안했는데 휴학햑생 3학년애 멈춰서 그냥 허송세월을 보낸 사람이 된거 같아 너무 울적합니다 어느새 제가 24인데 이룬게 없다는게 너무 허탈하네요

전 뭘해야할까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기도 뭐하고 해서 글로 적어봅니다

이 시기가 너무 길어지니 너무 힘듭니다

털고 일어나라고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어도 자꾸 제 자신에게 의구심이 들고 힘도 안납니다

맥락없이 아무 말이나 적었지만 제 상황이 딱 그냥 덩그러니 놓여진 섬같아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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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그러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생각보다 많습니다


    스트레스도 이해하고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일단 학교에 충실하며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닽아요


    꿈이 있고 그것을 향해 달려가는 추진력도 좋지만 그것이 당장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잠시 천천히 걸으며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장적 달리기만 하면 숨이차고 넘어질 수도 있지요


    가끔은 걷는다고 해서 멈추는 것이 아니에요


    천천히 걸으며 주변에 산과 들 강과 바다 꽃과 나무 등등 주변을 살피며 걸으면 본인이 하고싶은 것을 발견할 수도 있을 거에요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일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질문자님의 입장에서 걱정될수있으나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것은 오히려 독이 될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일만 생각하면서 잘될것이라고 단순하게 가지도록 해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상범 심리상담사입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럴때는 한번쯤 마음을 툭 내려놓는 것도 본인의 앞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아직 어리고 젊으시니까요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다시 계획해서 도전하세요, 3년후, 5년 후,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은 지금의 노력에 비례해서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24살이시라면 아직 너무나 젊습니다.

    꿈을 포기한 사람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정말 힘드시겠지만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시지 않았습니까?

    그것들을 생각하시고 질문자님이 노력하신 것들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부모님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뛰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