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40년 넘게 이어져온 경제난과 살인적인 인플레이션, 종이조각이 된 화폐 등을 고려할 때 화폐개혁이든 달러화 도입이든 필요했을 겁니다. 다만, 지금의 경제상황에서 화폐개혁이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개혁된 화폐마저 종이조각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화인 달러화를 공식화폐로 도입하는 것은 과도기적인 선택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보아집니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닐 것이며, 하루빨리 경제를 안정시키고 일정 궤도에까지 이르면 그때ㅈ자국의 화폐 발행을 모색해볼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