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심심함이나 분리불안증 때문입니다. 반려견이 혼자 있을 때 휴지를 먹는다면, 보호자가 없는 동안 불안하거나 지루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놀이, 산책 등으로 평소 활력을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휴지는 먹이의 털이나 깃털처럼 부드러운 느낌이 나기 때문에 강아지가 물고 뜯고 찢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휴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휴지 외에 다른 물어 뜯을 장난감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휴지를 물고 있는 것을 볼 때만 안돼! 라고 말해주시면서 휴지를 뺏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