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질확대경 검사(VE, colposcopy)는 세포검사(Pap smear)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에 주로 실시됩니다. 세포검사는 자궁경부 세포에서 이상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정상일 경우 특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세포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보다 정밀한 검사인 질확대경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를 확대하여 세밀하게 관찰하게 됩니다.
HPV 70번 바이러스가 나왔다는 점에서, 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가 주기적인 세포검사와 질확대경 검사를 권장한 것으로 보여요. HPV 감염 자체가 반드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감염이 있을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확대경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세포검사가 정상일 수는 있지만, 확대경 검사를 통해 더 세밀하게 자궁경부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확대경 검사는 세포검사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HPV 감염 이력이 있거나 특정 증상이 있을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시행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