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성형외과에서 상담실장이 초기 상담을 담당하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수술 비용, 예약 일정, 수술 전후 관리, 병원 시스템 설명 등 비의학적 부분은 상담 코디네이터(상담실장)가 먼저 설명하는 방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수술 방법, 절개 범위, 예상 결과, 합병증, 적응증 판단 등은 의료행위에 해당하며 원칙적으로는 수술을 직접 시행하는 의사가 환자를 진찰한 뒤 설명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의료법과 일반적인 의료 윤리 기준에서도 수술 여부 결정은 반드시 의사의 직접 진찰과 설명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성형수술은 미용 목적이라 하더라도 수술 방법 선택, 피부 처짐 정도 평가, 지방 재배치 여부, 피부 절제 범위, 합병증 가능성 등은 환자 얼굴을 직접 보지 않고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의사를 전혀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수술 방법과 결과를 확정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바람직한 진료 과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구조가 흔합니다. 먼저 상담실장이 기본 상담과 비용 설명을 진행하고, 이후 의사가 직접 환자를 보고 수술 가능 여부와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진 촬영이나 간단한 진찰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상담 과정 전체에서 의사를 전혀 만나지 못했다면 정상적인 최종 상담 단계가 아직 진행되지 않았거나, 병원 운영 방식이 환자 중심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하안검 수술(눈밑 지방 재배치, 피부 절제 등)은 개인마다 피부 처짐 정도, 안와지방 상태, 눈물고랑 구조가 달라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수술을 집도할 의사가 직접 얼굴을 보고 설명하는 과정은 반드시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상담실장이 초기 상담을 하는 것은 흔하지만, 수술 결정 전 의사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상태에서 바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수술 전에는 집도의가 직접 진찰하고 수술 방법, 한계, 합병증을 설명하는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적으로 해당병원에서 수술 받는 것은 권유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