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의 반사상은 최대 몇개까지 명확히 보일까요?
어디디서 봤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양옆에 거울을 두고 서로 반사된 이미지가
반사를 거듭할 수록 점점 명확도가 떨어진다는
말을 본기억이 있어서 질문 드려요
거울간의 거리나 조명등 외부요인도 있겠지만 대충 몆개 정도의 상에서 명확도가 유지될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거울의 반사상은 이론적으로는 무한히 반복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는 거울의 투명도, 표면 품질, 조명 조건 및 관찰자의 시각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일반적인 거울에서는 반사상이 3~4개 정도까지 명확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이상으로 반사상이 반복되면서 이미지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반사된 이미지의 강도는 반사율과 조명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한의 조건이나 특수한 거울 디자인을 사용하면 더 많은 반사상을 명확히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잘 연마된 고품질의 광학 거울이나 반사율이 높은 특수한 거울을 사용한다면 더 많은 반사상을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동준 과학전문가입니다.
거울중에서도 볼록거울이, 렌즈에서는 오목렌즈에서 허상이 나타납니다.
두 광학장치는 빛을 모으는게 아니라 퍼뜨리는 거죠. 그래서 실초점(한점으로 모여 다시 퍼져나가는 점)을 만들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광학장치에서 빛을 퍼뜨렸는데, 그것들의 연장선이 한점에서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치 우리 눈에는 어떤 한 점으로부터 빛이 뻗어나온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허초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물체가 볼록거울이나 오목렌즈에 비칠 때에, 그 물체에서 뻗어나온 빛이 반사되면서 퍼져 마치 거울 속의 한점에서 빛이 나오는 것처럼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치 거울 속에 물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것이죠 이것이 바로 허상입니다. 실제로는 그곳에서 빛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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