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은 신라의 6두품 출신으로 12살에 당나라로 건너가 18살에 빈공과에 장원으로 급제합니다.
그는 2년뒤인 876년 율수현 현위로 첫 관직에 올랐으나 이듬해 사직했고, 이후 회남 절도사 고변의 추천으로 관역순관이라는 비교적 높은 지위에 올랐습니다. 이무렵 황소의 난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 고변이 출정시 최치원을 종사관으로 발탁했는데, <토황소격문>이 이 때 쓰여진 글입니다. 황소의 난이 진압되고 황제는 최치원에게 정 5품 자금어대를 하사했습니다.
그러나 고국과 부모님의 대한 그리움으로 17년간의 당나라 관직 생활을 접고 884년 28세의 나이로 귀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