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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한상사조276
영악한상사조276

혼잣말을 심하게 하는, 이거 무슨병인가요?

저는 편의점알바를 하는데요, 단골중에 이상한남자가있어요. 맨날 중얼거리면서 들어오는데 말을 들어봐도 못알아듣겠고, 맥락이 이상해요. 주로 하는말은

-우리할머니가 그랬잔아 (어쩌고~ )

-요즘같은 21세기 시대에 당연히 20세기랑 (어쩌고~)

-xy염색체 때문에 그런거잔아 xx염색체(어쩌고~)

등등 뭔가 이상해요;

그리고 쳐다보면 자꾸 몸을 피하거나 눈을 휙 피하고

처음엔 중얼중얼 작은소리로 그랬는데 요샌 큰소리로 말해요 진짜 옆에 누구랑 대화하듯이..; 제스쳐도 하고..

근데 또 중간중간 말할땐 정상이에요.

예를들면

요즘같은 21세기 시대에 안그래?... 말보루레드주세요.

...참나 내가 그랬는데 우리 할머니도 그랬어 당연한거잔아

저런식으로 말해요 ㅡㅡ

글고 조금만 자기신경 건들이면 혼잣말로 앞에 서있는데 고개는 다른데 쳐다보면서

술병으로 니 대가리 깨버릴꺼야.

라던가

왜자꾸쳐다봐. 뭘봐 . 등등 뭐라 한다는데 이거 무슨정신병이에요?

여자알바 있을땐 하루에 8번도 넘게와요. 오는 시간 간격은 1~10분마다요; 문밖에서 알바 쳐다보면서 중얼거리면서 안가고 버티는날도 많아요. 진짜 짜증나요.

경찰에 신고해도 자꾸 딴데쳐다보면서 말하거나 중얼거리는게 욕설이나 비방이 없어서 신고조치도 안된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마 손님이 정신 질환이 있으신 듯 합니다. 증상만으로는 조현병(예전에는 정신 분열증이라고 불렀지요.)이라는 질환이 의심됩니다. 편의점에 자주 오신다면 불안하실 듯 합니다. 현재 손님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증상 조절이 잘 안 되는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급적 경찰이 오시면 보호자 연락을 할 수 있게 해서 좀 더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