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사선은 물질을 전리하는 능력을 가집니다.
아주 쉽게 말해 물질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성질을 이용하면 기존의 물질 구조를 더욱 자세히 분석할 수도 있고,
전에 없던 물질을 만들 수도 있어 의료, 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에 아주 많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세포가 변형될 수 있어,
암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과학자들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방사선의 양을 100mSv 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자연 방사선과 질병의 진단·치료를 위한 방사선을 제외하고
보통 사람들이 방사선에 1년간 노출되는 양을 1mSv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마치 아스피린의 농도를 낮추면 우리를 치료하는 약이 되지만 농도를 높이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되는 것처럼 방사선은 그 양에 따라 우리에게 이로운 존재가 되기도 하고
위험한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