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콧구멍은 아이들의 손이 딱 들어가는 사이즈이며 손가락이 닿기 쉬운 자리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합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은 초기에 호기심으로 콧구멍을 파기 시작합니다. 이후 호기심 이었던 코 파기 행동에 말라붙은 코딱지를 제거하며 쾌감을 느끼며 코파는 행동에 목적을 갖게 된답니다.
그러나 아이가 유난히 코를 파기 시작한다면 코 알레르기가 원인 일수도 있습니다.
코를 자주 파게 되면 코의 점막이 약해져 코피가 잘 터지는 상태가 되거나 염증이 생기고 부어 코막힘을 유발할 수 있으니 평소에 아이들을 눈여겨보며 습관을 고치도록 유도해 주어야 합니다.
코파는 버릇을 고치는 방법으로는
1. 아이가 코파는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2. 아이가 코를 파려고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를 사용하는 위생적인 방법도 알려주는 것도 좋아요.
3. 코파는 행위가 더럽다고 핀잔을 주기보다는 코피가 날 수 있으며 건강에 좋지 않다고 이야기를 해주도록 하세요.
4. 낯선 환경에서 불안감을 느끼거나 심심해서 코를 파기에 의존할 수 있으니 아이가 심심하지 않게 손에 인형을 쥐어주도록 하세요.
5. 자기 전 코속에 오일이나 바셀린을 발라주어도 됩니다.